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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베 상공업계 오찬회 참석“4개 경제협력안 제시” (2)

11:59, October 16, 2013

리커창, 중•베 상공업계 오찬회 참석“4개 경제협력안 제시” (2)

[<인민일보> 10월 16일 01면]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15일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와 하노이에서 열린 양국 상공업계 오찬회에 공동 참석하여 연설했다.

리커창 총리는 양국의 경제무역 협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의 공동이익이 이견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다. 따라서 각국의 발전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장을 위주로 기업을 주체로 또 여기에 정부가 견인 역할을 발휘해 경제무역 협력 추진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첫째, 손을 잡고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양측은 3개의 업무팀을 개설해 양국 간 해상, 육상, 금융 분야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으며, 해상이 평화롭고 여건이 안정화 될 때 기업은 안정적인 시장 기대와 장기 투자 의지가 살아나 기업가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게 되며 더불어 반드시 양국 협력과 윈윈에도 큰 동력을 불어넣게 된다.

둘째, 무역의 편리화를 추진한다. 양국 간 3개 업무팀의 개설을 연내 가동시켜 양자협력지도위원회와 양국경제무역협력위원회 기제를 잘 활용해 양국의 협력 계획과 양해각서를 비롯한 중대한 경제무역 협력안들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양자 무역액이 2017년 10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쓴다. 아울러 양국 간 통화스와프, 통화결제를 확대해 경제무역 협력의 금융적 뒷받침이 되도록 한다.

셋째, 상호투자를 적극 확대한다. 상호연계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중국정부는 자국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베트남에 투자하는 것을 장려하고 또 베트남 기업의 중국 내 투자도 환영한다.

넷째, 아세안 틀 안에서의 협력을 확대한다. 중국은 얼마 전 향후 10년 간 중국-아세안 ‘2+7’ 협력 틀을 제시했으며 중국과 아세안 간 자유무역지대 업그레이드를 위한 협상을 가동해 지역 경제단일화 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연설에서 경제무역 협력은 양국 우호관계의 주요 기반으로 양측은 서로에게 발전기회가 된다며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양국이 합의한 사안들은 다양한 분야 협력 추진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은 중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위한 일체의 편리한 여건을 제공해 협력을 통해 양국 우호가 더욱 다져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우러쥔(吳樂珺), 양예(楊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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