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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회고(2007-2012) (5)

17:19, September 18, 2011

2009년 12월 16일-19일,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은 한국을 방문하여 이명박 대통령, 김형오 국회의장을 회견하고, 정운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한국 정치, 경제 각계 인사들과 접촉하였고, 한국 경제4단체 오찬회에서 연설을 했다. 시진핑 부주석은 양국관계의 전면적이고 빠른 발전추세 및 양국이 밀접하게 협력하여 국제 금융위기에 대처한 긍정적인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중국은 중한 관계를 중시하고 한국측과 함께 노력하여 양국의 정치적 신뢰를 증진하고, 상호호혜 협력을 강화시키며, 인문교류를 확대하여, 다자간 협력추진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양국은 <중한 경제 무역협력 중장기(中長期) 발전계획 보고서>를 정식으로 체결하고, 2015년까지 양국 무역액이 3000억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규모의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양측은 금융, 에너지, 첨단기술, 물류, 통신, 조선, 철강 등 각 분야에서 안정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저탄소 그린 산업 등 분야에의 협력도 이미 전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투자협력위원회, 경제무역 연합위원회 등 각 분야의 협력 메커니즘을 끊임없이 보완하여 금융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2009년 양국간에는 연 인원 430여만 명이 오고 가고, 2009년에 새롭게 중한 자매도시를 맺은 곳은 10여 곳이며, 지방의 자매도시는 총117곳에 이른다. 한국에 새로 증설된 공자학원은 5개로 한국에 있는 공자학원은 총 16개가 되었고, 공자학당도 있다.

2010년 5월-10월, 상하이 엑스포는 ‘아름다운 도시, 행복한 생활(Better City, Better Life)’이라는 주제로 전세계 200여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가하였다. 한국도 적극적으로 상하이 엑스포를 지원하고 참가하였으며 한국관을 성공리에 건설하였다. 한국관의 면적은 6000 m²에 달하고 한국의 해외 엑스포 전시관중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 중국측은 2012년 여수엑스포에 참가하고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보였다.

2011년 4월 12일-15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중국을 공식 방문하여 후진타오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를 각각 만나 한중 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3일 오후, 원자바오 총리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김 총리를 만나 한국 정부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개시 선언을 요청했다. 또한 이날, 김황식 총리는 원자바오 총리에게 이명박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제의했다. 14일에는 김 총리와 후 주석이 만나 양국관계 발전과 한중 관계 강화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방중 마지막 날인 15일, 김 총리는 보아오 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뒤 한국으로 귀국했다.

2011년 7월 21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중 의회 정기교류체제 제 6차 합동회의’가 열렸다. 4시간 가량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양측 대표단은 양국 간 ‘예민한’ 이슈에 대해서 솔직한 토론을 나눴다. 정의화 국회 부의장을 단장으로 한 방중 대표단은 회의가 끝난 뒤, 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한•중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정 부의장을 포함한 일부 의원들은 회의 개막에 이틀 앞선 19일 쓰촨 대지진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지주민을 위로하는 의원 외교활동을 펼쳤다.

2011년 10월 26일-27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가 공식 수행원 6명과 기자단을 포함해 약 80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이틀간 공식 방한할 예정이다. 리커창 부총리는 방한 기간 동안 이명박 대통령과 박희태 당시 국회의장, 김황식 국무총리를 만나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리커창 상무부총리는 용인 한국민속촌을 방문하여 한국 전통문화 교류 활동에 참석하기도 했다.

2012년 1월 9일-11일 이명박 대통령은 사흘간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하여 후진타오 국가 주석과 원자바오 총리,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 등 중국의 주요 인사들과 잇따라 만났다. 이 대통령은 중국 수뇌부와 연쇄 접촉하면서 한반도 정세, 경협 방안 등에 대하여 폭넓게 논의했으며 후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란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2012년 3월 27일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후진타오 주석이 제 2회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후 주석은 중국의 핵안전정책주장을 전면적으로 천명하고 중국의 핵안전 노력과 향후 취하게 될 조치를 소개했으며 핵안전강화에 대한 국가적 조치와 국제협력 등의 의제를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한편, 제 2회 핵안보정상회의에는 53개 나라의 지도자와 대표, 유엔과 국제원자력기구 등 기구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2012년 5월 13일 이명박 대통령,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원자바오 중국국무원 총리 등 한•중•일 정상들이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한•중•일 정상들은 한 자리에 모여 3국 경제협력, 북한 미사일 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나눴으며 올해 안에 3국 FTA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3국 정상회담 후,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별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2012년 7월 14일 주제주중국총영사관이 14일 오전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중국 공안부장 멍젠주가 참석했으며, 멍 공안부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김성환 외교통상부자관, 권재진 당시 법무부장관, 원세훈 국정원장을 만나 영사문제와 출입국 관리 문제를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번 주제주중국총영사관 개관을 통해 제주와 중국 간의 경제•우호협력과 인적•문화적 교류 등이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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