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6월 04일 01면] 6월 3일 6시 30분, 지린(吉林)성 더후이(德惠)시에 있는 가금류 축산업체 바오위안펑(寶源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당 중앙, 국무원은 이번 사건을 매우 중요시 하며, 현재 해외순방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 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부터 전력을 다해 구조해 힘쓰고,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며, 인명 피해자들의 후속 처리문제에도 심혈을 기울이길 즉각 지시했다. 또한 사고의 원인을 규명해 법적으로 책임을 묻고, 이번 사고 경험을 깊이 새겨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이 같은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는 인명 구조를 최우선 임무로 두고 소방, 의료와 같은 전문 응급인력들을 투입하도록 지시했으며, 관련 책임자를 법에 따라 철저히 조사하여 다시금 이 같은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대비할 것을 전했다.
6월 3일 6시 30분경, 지린성 더후이시(德惠市)에 위치한 가금류 축산업체 바오위안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작업 중이던 직원들이 모두 갇힌 상태였는데, 원고를 발송하기 전까지 사고로 인해 119명이 사망하고 66명이 다쳤다. 현재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후속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다량의 유독가스가 유출되어 생산구간의 대부분이 불에 탔으며, 소방대원들이 조사해 본 결과 폭발 지점은 공장의 남측에서 발생했고 폭발로 인한 굉음과 암모니아가스 그리고 불길로 인해 당시 작업 중이던 직원들이 대피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후, 지린성 소방대원들이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암모니아가스로 인한 폭발로 보이며 아직 사고의 원인은 규명 중에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