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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6월 07일 01면] 멕시코를 국빈 방문 중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5일 멕시코 국회에서 ‘공동발전추진, 밝은미래창조’라는 주제로 연설을 하였다. 연설에서 시 주석은 새로운 시기 중국과 멕시코 그리고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관계 발전을 위한 정책에 관해 논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은 양자협력에 주력해 세계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양측은 협력하여 미래를 함께 창조해 나가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협력 관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국과 라틴아메리카국가 관계는 빠르게 발전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여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시대에 걸맞게 중국과 라틴아메리카국가 간의 포괄적 협력 관계 추진을 위한 새로운 발전을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페냐 멕시코 대통령과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협력 관계로 격상시키는 데 합의하고 양국관계가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첫째, 평등한 자세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양국은 상호존중 및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핵심이익과 중대 사안에서 자국의 상황과 발전노선에 부합하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서로 이해하고 지원한다. 그리고 양측은 교류와 대화를 강화해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공동이익을 수호한다.
둘째, 상호윈윈적 협력으로 공동의 발전을 추진한다. 양측은 상대국가의 발전을 자국의 발전 기회로 삼고 발전전략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투자를 확대한다. 또한 무역구조를 최적화하고 산업연계를 활성화하여 협력을 통해 자국의 발전을 추진하고 또 자국의 발전을 통해 공동발전을 추진한다.
셋째, 소통과 협력으로 공동이익을 수호한다. 양측은 적극적으로 글로벌 문제에 동참하여 세계경제 회복과 성장 및 균형적인 글로벌 발전을 함께 추진하고,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통해 국제금융위기,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발전과 같은 글로벌 도전에 공동 대응하며 양국은 물론 수 많은 개도국가의 공동이익을 수호해 나간다.
넷째, 교류를 통해 서로 배우고 양국 간 우호를 이어나간다.
다섯째, 문화, 교육, 스포츠, 언론, 관광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여 양국 우호가 사람들 마음 속에 뿌리내리도록 한다.
시진핑 주석은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또 한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라틴아메리카 지역이 발전할수록 세계는 더욱 좋아지고 중국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치적으로 중국과 라틴아메리카는 진정한 우호관계를 이어왔고, 상호 핵심이익과 중대한 사안에서 서로 이해하고 지지해 왔으며, 경제적으로도 양측은 협력의 잠재력을 모색해 협력모델을 혁신하고 이익 교차점을 확대해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경제무역 협력파트너 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양측은 문화교류를 통해 다른 문명 간의 조화와 공존 및 상호추진의 모범사례가 되어야 하며, 양측이 함께 노력하여 조속히 양측 협력포럼이 설립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두상쩌(杜尚澤), 우즈화(吳志華)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