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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는 등 전세계 경제 불안 요인으로 인하여 2012년 중국 경제는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전망이다. 거시적 경제 정책의 시행에 따라 중국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경제구조 조정과 전환사업이 가속화 될 것이다. 이는 중한 경제관계가 건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
1. 2011년 중국 경제성장 모델 전환 사업은 큰 진전을 이루어
2011년은 '12차5개년' 규획 기간의 첫 해이다. 국내외 경제 불안 요소의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경제구조 조정 사업을 가속화하였고 주요 정책 목표를 '내수진작, 경제구조 조정, 물가 안정, 대중의 삶의 질 향상'으로 정하였다. 2011년 경제 성장의 결과를 살펴볼 때 경제성장 모델 전환 사업은 큰 발전을 이루었다.
첫째: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경제성장에 대한 내수 기여도가 뚜렷하게 향상하였다. 2011년 중국 GDP 성장률은 9.2% 로 전년대비 1.1%p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전세계 주요 경제체제의 성장률 중 단연 돋보인다. 같은 시기 무역흑자는 전년대비 14.5% 하락하였고 수출이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성장은 주로 내수에 의해 촉진되고 있다.
둘째: 물가 인상과 부동산시장 거품을 통제하는 거시적 정책이 성과를 이루었다. CPI 동기대비 성장률은 7월의 6.5%에서 12월에는 4.2%까지 하락하였다. 12월 중국 70개 대도시의 집 값을 살펴보면, 52개 도시의 집 값이 하락하거나 16개 도시의 집 값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2개 도시의 집 값만 인상하였다.
셋째: 도농 소득격차가 줄어들고 경제가 뒤떨어진 지역의 투자 성장이 가속화 되었다. 2011년 도시 주민의 실소득은 21810위안으로 전년대비 8.4% 성장하였다. 농촌 주민의 실소득은 6977위안으로 도시 주민의 실소득의 성장률을 웃도는 수준인 전년대비 11.4% 성장하였다. 이중에서 농민근로자 월평균 소득은 전년대비 21.2% 상승하였다. 또한, 투자의 경우, 서부지역의 투자는 29.2% 증가하여 동부지역의 21.3%, 중부지역의 28.8%보다 높으며 지역간 격차 해소에 일정한 효과가 있다.
2. 2012년 중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
첫째: 외적 환경에 여전히 불안 요소가 존재하고 있다. 국제 금융위기의 영향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전세계 경제 회복세도 주춤하고 있으며 유럽 재정위기 등 주요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며 불안한 지역적인 요소 및 에너지 시장 파동이 더 심해지고 있고 보호무역주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외적 리스크가 확대되었다. 수출 증가는 한층 더 감소하고 수출이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도 한층 더 감소될 전망이다.
둘째: 부동산 수요의 감소,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의 애로사항이 더 많아지는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중국 국내 투자 성장의 기반도 미약한 상황이다.
셋째: 달러, 유로의 양적 완화 및 지역 정치의 불안정 등 요소의 영향으로 인하여 국제상품 특히, 에너지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고 수입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경제성장률 감소와 물가 인상 요소가 동시에 존재하여 중국 경제성장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Web editor: 轩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