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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년 국내로 유입되는 외자 안정 증가 전망

14:22, August 15, 2013

[<인민일보 해외판>] 금년 들어, 중국 경제는 침체가 계속되고 일부 핫머니가 중국을 빠져 나갔다. 이에 관해, 일부 해외 언론들은 외국자본이 대규모로 중국을 빠져나가 중국이 외자를 흡수하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며 중국에서의 투자 리스크를 앞다투어 과장되게 보도하였다. 이에 대해,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 부장은 “사실상 최근 몇 년 간 중국은 아주 안정적으로 외자를 이용해왔고 금년 상반기에 미국, EU, 일본으로부터의 투자 증가로 금년 외자 이용은 안정적인 가운데 만족할 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부 외자 철수는 정상적인 현상

작년부터 대(對)중국 외자 투자는 비교적 긴 시간 동안 하락 조정을 거쳐왔다. 금년 2월에 이르러, 중국이 실제로 사용한 외자는 82억 1,4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6.23% 증가하였고 8개월 연속 하락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였다. 그 후 5개월 연속 매월 대(對)중국 외자 투자는 성장세를 보여 작년과는 선명한 차이를 보였다. 금년 상반기 전국에서 실제 사용된 외자금액은 619억 8,4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4.9% 증가하였다. 특히 6월에 전국에서 실제 사용된 외자금액은 143억 8,9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20.12% 증가하였다.

일부 외자의 중국 철수 현상에 대해, 상무부 국제무역 및 경제협력연구소 산하 국제시장 연구부의 바이밍(白明) 부주임은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중국 경제가 모델 전환을 하고 있는 것처럼 외자도 서서히 업그레이드되고 있어 이 과정 중에 자금의 유출입은 필연적인 현상이다. 중국 경제발전에 부합되지 않는 외자는 철수할 것이고 적당한 외자는 진입될 것이며 어떤 기간 동안 철수되는 외자가 많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중국에 투자된 외자가 더 많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국

중국 노동력 원가의 상승에 따라, 일부 외자기업이 경영원가 상승의 압력을 받아 투자의 방향을 동남아시아 국가 쪽으로 서서히 돌리고 있으나 그렇다고 중국이 외자 투자의 매력을 잃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싱예(興業)은행의 루정웨이(魯政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초기에 외국자금이 중국에 투자하는 원인은 주로 낮은 토지 가격, 싼 노동력 등이었고 현재는 중국의 방대한 시장이 투자 원인이다. 중국의 노동력 원가가 점점 상승한다 할지라도 중국의 노동력 수준 또한 대폭 제고되어 부가가치가 더 높은 작업을 감당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여전히 다국적 기업들이 최우선으로 꼽는 투자대상국이다. 관련 조사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이 중시하는 5대 투자 대상국 중 중국이 1위, 미국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UNCTAD(United Nations Conference on Trade and Development)이 발표한 2013년 세계 투자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의 구조조정과 산업 업그레이드에 발맞춰 중국에 투자되는 외자의 퀄리티와 구조는 부단히 개선되었고 고기술 산업 및 첨단 제조업에 외자 투자가 늘었다. 외자로 세워진 연구개발센터의 수는 과거 5년 동안 1배 증가하여 2012년 말 1,800여 개에 달하였다. 중국은 외자를 끌어들여 가치를 높임으로써 많은 국가들 사이에서 성공사례가 되었다.

“다국적 기업의 발전전략에서 볼 때, 그들이 중국을 포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바이밍 부주임은 “과거에 외자는 중국의 값싼 노동력을 중시하였지만 현재는 중국의 거대한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으며 중국은 각종 자원이 풍부하고 노동력 자원뿐만 아니라 규모 경제의 장점, 산업 시스템이 완비되어 있다. 이는 모든 국가가 갖출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외국자본,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

중국 경제 모델의 전환에 따라 중국의 외자 수요에도 변화가 생겼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현재 중국은 외자에 대해 금액의 증가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외자 수준의 제고를 모색하고 있다. 대(對)중국 투자기업의 규모는 확대되었고 금액 또한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하였으며 그 투자 영역은 제조업에서 각종 첨단 제조업, 서비스업으로 확대되고 비중도 상당히 높아졌다”라고 소개하였다.

“이제는 외자가 중국에 투자되면 바로 이윤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핵심 경쟁력과 훌륭한 프로젝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바이밍 부주임은 과거에 중국 경제는 고속발전 단계였고 외자도 비교적 쉽게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 경제 발전이 안정화된 후에 일부 외자의 경쟁력은 사라졌다. 중국은 중국 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외자 투자를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하반기 중국의 외자이용 추세에 대해, 바이밍 부주임은 “안정적 성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외국자본과 대외무역은 다르다. 대외무역은 상대적으로 비교적 안정적 추세이지만 외자는 프로젝트 자금과 심사 절차의 영향을 받아 일련의 파동이 나타나며 따라서 어떤 달에 데이터가 하락하거나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안정적인 가운데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외자를 계속해서 끌어들일 유력한 조건을 갖고 있다. 차오훙잉(曹宏瑛)은 “다음 단계로, 상무부는 외국기업의 대중국 투자허가 및 행정관리 등의 절차를 간략화하고 지방정부의 외국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여야 한다. 또한, 외자가 중국 산업발전과 경제 구조조정과 중서부 개발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우샤오위안(周小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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