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민일보> 05월 24일 01면] 류윈산(劉雲山)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는 23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서기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최룡해 조선노동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회견하였다.
류윈산 위원은 양국 간의 우호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중국 정부와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조선 측과 함께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넓혀 양국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이 지역 각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며, 관련 당사국들이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고수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태를 완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 조치로 대화와 협상에 적극 나서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시키고 한반도 비핵화 및 동북아 지역의 영구적인 안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룡해 특사는 김정은 제1서기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목적은 양국관계를 개선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라며, 조선은 중국과 함께 양국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은 경제 발전을 통해 민생 개선에 역점을 두고 평화적인 외부 환경을 조성해 가길 희망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한반도 문제 대화 복귀를 위해 애쓴 중국 측의 노력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중국 측의 건의를 받아들여 관련 당사국들과 대화를 펼쳐 나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