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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6월 04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2일 트리니다드 토바고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에서 데시 바우테르서 수리남 대통령과 프룬델 스튜어트 바베이도스 총리를 각각 회견하였다.
수리남의 바우테르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수리남은 카리브해 지역에서 화교가 가장 많은 국가로 중화문화가 수리남 다문화의 중요한 한 부분을 이루고, 올해가 또 수리남 화교사회 160주년을 맞는 해로 양측은 이를 경축하고 전통적인 우호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측은 정부, 의회, 정당 교류를 비롯해 인프라 건설, 임업, 광산, 석유, 수리, 민생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며, 남미국가연합의 순번 의장국이 될 수리남과 함께 중국과 남미와의 통합적인 협력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바우테르서 대통령은 수리남은 중국과의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경제발전, 인재양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중국으로부터 지원 받길 희망한다며, 수리남은 지리적 장점을 발휘해 중국과 남미와의 협력을 위한 연결고리가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두상쩌(杜尙澤), 왕하이린(王海林)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