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민일보> 06월 04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2일 트리니다드 토바고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에서 데시 바우테르서 수리남 대통령과 프룬델 스튜어트 바베이도스 총리를 각각 회견하였다.
바베이도스 스튜어트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바베이도스와 획기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농업 분야 협력을 통해 자국의 식량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바베이도스는 ‘재생에너지 혁명’을 추진 중이고 중국은 태양에너지, 풍력, 메탄가스 발전에서의 경험 및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측은 바베이도스 측이 필요하다면 협력을 전개할 수 있다며, 양측은 인문 교류와 관광 협력을 추진하여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중국은 남남협력의 틀 안에서 바베이도스를 포함한 도서국가들의 기후변화 대처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힘이 닿는 대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스튜어트 총리는 바베이도스와 중국과의 관계는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다며, 바베이도스는 양국 간 상호호혜적 협력을 통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길 희망하고, 기후변화 문제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청정 및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바베이도스는 중국 관광객을 환영하고 자국 내 중국어 교육을 보급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두상쩌(杜尙澤), 왕하이린(王海林)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