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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권력은 제도 안으로…반부패 추진해야”

11:05, January 23, 2013

[<인민일보> 01월 23일 01면]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겸 중공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22일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중요한 담화를 발표하였다. 시 총서기는 “모든 당원은 모범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로 징계 및 예방적 조치를 병행하고, 예방적 조치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효과적이고 과학적으로 부패 방지에 나서며, 청렴한 당 풍토 건설과 반부패 투쟁을 변함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18차 당대회가 확정한 각 분야별 목표와 ‘2개의 100년’ 목표 그리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적으로 당을 건설해야 하며 따라서 청렴한 당 건설과 반부패 투쟁은 당 건설에 최대 현안이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부패 투쟁에 있어 여전히 어려움이 존재하고, 민중들 또한 많은 부분에서 불만이 있다. 중국은 반부패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패 현상의 온상들을 제거하여 민중들의 신임을 얻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지방과 부처의 보호주의 및 지연주의를 근절해 지침을 따르지 않거나 중앙정책을 올바르게 이행하지 않는 것을 절대적으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업무 태도 상의 문제는 절대 작은 문제가 아니며 만약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발전해 나간다 하더라고 보이지 않는 벽이 당과 민중들 사이를 갈라놓게 되어 당은 기반, 혈맥, 역량을 잃어버리게 된다. 업무 태도를 판단하는 기준은 민중들의 만족도를 잣대로 해야 한다. 민중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에 귀 기울이고 민중들의 평가와 사회적 감독을 스스로 받아들여야 한다. 민중의 불만은 곧바로 개선되어야 한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감찰부 및 각급 기율검사감찰기관은 감독력을 강화하여 민중들이 실질적인 효과 및 변화를 목도하게끔 해야 한다”라고 피력했다.

시진핑 총서기는 “당은 일부 당 간부, 고위급 간부를 포함해서 이들의 기율 위반 문제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굳은 결심과 분명한 태도를 모든 당과 사회에 밝히며, 직위가 아무리 높다하더라도 당의 기율과 국법을 어긴 자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된다는 말은 절대 빈말이 아니다. 철저한 당 관리를 통해 처벌을 절대 완화하지 않을 것이다. ‘호랑이’와 ‘파리’ 모두를 잡아 지도 간부의 기율 및 법 위반 안건을 조사하고 민중 가운데 존재하는 그릇된 풍토와 부패 문제도 확실히 해결해 나갈 것이다. 또한 당의 기율과 국법 앞에는 예외가 없으며 누구든지 조사를 받아야 하고, 권력 이행에 대한 제재와 감독을 강화해 권력을 제도 안으로 넣고 부패를 경계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을 형성해야 한다. 각급 지도 간부들은 법을 초월하는 절대적 권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각인하고 주어진 권리는 반드시 민중을 위한 봉사와 책임을 위한 것으로 스스로 민중들의 감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반부패 청렴 건설이란 특권사상과 특권현상에 맞서는 것이다. 공산당원은 영원토록 노동인민의 평범한 일원으로 법률과 정책적 틀 안의 개인 이익과 직위 외에는 그 어떤 개인적 이득 및 특권을 구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장숴(張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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