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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키르기스 정상회담“양국관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

12:30, September 12, 2013

중-키르기스 정상회담“양국관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

[<인민일보> 09월 12일 01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1일 비슈케크에서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양국 관계 및 양국 협력을 두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며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되었음을 선포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중국은 키르기스스탄이 선택한 발전노선을 지지하고 독립, 주권, 국가안보 수호를 비롯한 경제사회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양측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동투르키스탄’을 포함한 ‘3가지 세력(테러, 분열, 극단)’을 척결하고 공동안보와 안정을 수호하며, 중국과 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 D선과 같은 대형사업을 추진해 양자무역규모를 확대하고, 전력, 에너지, 교통, 농업, 인접지역 협력 강화는 물론 교육, 학술, 문예 방면 교류를 통해 인문분야 협력수준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중국은 키르기스스탄의 위대한 이웃이자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이고, 양국 관계는 급변하는 상황에 대한 시험을 이겨냈다며, 키르기스스탄은 중국이 정확한 발전노선을 찾았다는 점에 매우 감탄하고, 또 대국이나 소국을 똑같이 평등하게 대하며 이웃국가와 우호 및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측의 진심어린 지원과 도움에 감사하고 중국인들은 중국 공산당이 이끄는 대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키르기스스탄은 전략적 관점과 장기적 안목에서 중국과의 선린우호 협력 강화를 중시하고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으로 양국의 협력수준이 한층 제고됨은 물론 양국 관계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또, 키르기스스탄은 시진핑 주석이 건의한 ‘실크로드 경제권’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전하고, 중국과 더불어 경제무역, 에너지, 상호연계, 인문 등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안보와 방위업무 협력을 강화해 ‘3가지 세력’ 척결에 공조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상하이협력기구 내 협력과 공조를 강화해 회원국 간 협력과 본 기구의 안정적 발전을 추진하고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을 수호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중국은 키르기스스탄이 이번 상하이협력기구의 의장국으로서 한 일들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회담 후, 양국 정상은 ‘중-키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립에 대한 공동선언’에 공동 서명하고, 경제무역, 에너지, 투자 및 융자, 중국의약 등 다양한 분야의 협의 체결식에도 함께 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키르기스스탄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되어 향후 양국 관계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제시하게 되었다며 이를 기점으로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상호협력을 확대해 양국 국민들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중국과 중앙아시아가 함께 노력한다면 ‘실크로드 경제권’은 반드시 머지않아 풍성한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두상쩌(杜尙澤), 린쉐단(林雪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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