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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7N9 치료제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 반응…크게 염려할 것 없어

09:41, June 18, 2013

[신화망(新華網)] H7N9 조류 인플루엔자 환자가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은 한동안 과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내성 반응 현상이 일어난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나, 치료에 대해 크게 염려할 것은 없다고 밝혔다.

위안정훙(袁正宏) 푸단(復旦)대학 상하이 의학원 의학분자 바이러스학 실험실 주임 겸 상하이시 공중보건센터 교수가 이끄는 신종 전염병 연구팀이 “H7N9 조류 인플루엔자 환자가 타미플루를 처방 받은 후 19일이 지나도 여전히 후두 세균막 표본에서 H7N9 병균의 핵산(核酸)이 검출되는 현상은 병균이 이미 유전자 변형 및 약물 내성 반응을 시작했기 때문이다”라는 연구 결과를 5월 말에 온라인 국제 의학 저널 <랜싯>에 발표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었다.

타미플루는 의학 전문가들이 현재까지 H7N9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에 처방한 약품이다.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 현상 발생에 대해 천링(陳凌) 호흡기질병국가중점실험실 교수는 “이는 주목할 만한 현상이지만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플루엔자에 처방할 수 있는 약품은 3종으로, 타미플루 외에 자나미비르와 파나미비르도 H7N9 치료에 효과가 있다. 이론적으로 H7N9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3가지 약물에 내성 현상을 보이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현재 여름날씨로 접어들어 조류 인플루엔자가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올해 겨울에 H7N9 인플루엔자가 재발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미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샤오스스(肖思思) 기자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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