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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중국사회에 미치는 영향 (8)

By 랴오훙(廖玒) 인민망 총재 겸 총편집

11:41, March 19, 2012

인터넷은 혁신적 사회관리의 가장 좋은 조력자다. 인터넷은 중국인의 인간관계를 넓히고, 정치적 공감대 및 공공의식을 제고시켰다. 특히 정부와 민중 간의 소통과 대화를 활성화하였다. 인터넷을 통한 의견전달, 도움 요청을 통해 사회의 응집력과 국민 단결력을 높였다. 중국은 현재 GDP 세계 2위에 걸맞은 ‘사회자본’을 축적 중이다. 사회 전환기는 각종 갈등이 드러나는 시기인데 인터넷의 보급이 이러한 사회적 갈등들을 폭로하는 동시에 사회 협상과 대화를 위해 플랫폼을 제공했다. 인터넷은 여론감시의 문턱을 낮추었다. 네티즌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하며 또 폭로하고, 파헤치며 민주적인 감시권리를 행사하기도 한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부패와 책임추궁에 대한 붐이 일어, 적지 않은 관료들의 불법행위가 인터넷에 폭로된 바 있다. 그래서 여론이 들끓었고 곧 정부의 조사가 이루어졌다. 이같이 높은 효율성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시스템은 기존의 느린 감시체제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관심은 힘이고, (권력에 대한) 감시는 중국을 바꾼다.” 현재 정부의 공공관리는 기존의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듯한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여론 정치를 도입하고 인터넷을 통해 여론에 귀 기울여 이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필요할 때는 사과하는 법도 알아야 한다. 대중의 요구에 대해 더 겸손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고 친근함을 주는 동시에 책임감도 가져야 한다.

(2) 주류 언론이 잔잔한 국민 정서를 형성할 수 있을까?
중국의 인터넷상에서 네티즌은 흔히 BBS, 블로그, 특히 웨이보를 통해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사회현실을 비판하며 정부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다. 그러나 감정적으로 치우쳐 서로 간에 영향을 미치고 모두가 격앙돼 분노하는 것은 어떤 현실적인 문제도 해결할 수 없고 오히려 모순을 극대화할 뿐이다.

인민망은 대중과 정부기관 사이에 좋은 상호대화 플랫폼을 제공해 여론만 시끄럽게 하는 게 아니라 사건의 근본적인 문제를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다. 그래서 인민망에서는 관료간부 게시판을 고안해 실제로 대중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사회의 비뚤어진 분위기를 해소하여 대중들의 만족도와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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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Web editor: 轩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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