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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레이 외교부 대변인 |
[인민망(人民網)]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17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태국 방문 기간 발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기자) 아베 일본 총리는 태국을 방문하는 동안, 댜오위다오(釣語島)가 일본의 영토임을 강조하는 한편 일중 관계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대변인) 중국은 댜오위다오 및 부속 도서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가진다. 이는 역사적으로 또 법적으로 매우 분명하며 중국은 일본이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중국 측과 관련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길 촉구한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중일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이익에 부합한다. 중국은 중일 4개 정치문건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중일 전략적 호혜관계를 추진하길 주장하며 현 사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이 댜오위다오 문제에서 성의를 보이며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양국 관계 개선에 노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