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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민들, 빈부격차 문제 가장 우려해

17:10, November 07, 2012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지난 주, 중국청년보 사회조사센터에서 티커(題客)리서치넷과 민이(民意)중국넷을 통해 ‘향후 10년 간 중국의 발전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가’를 주제로 전국 31개 성, 시, 자치구의 11405명 네티즌을 대상으로 온라인 현장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56.65%의 응답자들이 향후 10년 간 중국의 발전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2.6%의 응답자들이 향후 10년 동안 개인의 삶도 낙관적으로 본다고 대답했다.

응답자들의 연령층은 90년대 출생자가 17.7%, 80년대 출생자가 47.9%, 70년대 출생자가 24.4%로 이루어졌다. 직종별로 보면, 사기업 직원들이 32.6%를 차지했으며 국유기업 직원들이 15.0%를 차지했고 사업장 직원들이 11.8%를, 학생이 9.0%, 농민공이 4.2%, 국가공무원이 3.7%를 차지하였다. 응답자 중29.3%가 평균 월 소득이 3000위안(약 52만 원) 이하였으며 20.7%가 3001위안에서 5000위안(약 87만 원), 18.0%가 5001위안에서 10000위안(약 174만 원)의 소득이 있다고 답했으며 6.0%는 10001위안 이상이라고 밝혔다.

향후 10년 동안 국민들은 어느 분야에서 개혁이 이루어질 것을 바라고 있을까. 조사에 따르면 1위는 의료(68.8%), 그 다음으로는 교육(62.8%), 식품안전(60.3%), 소득분배(56.7%), 주택(53.5%)의 순이었다. 기타 의견에는 반 부패(53.4%), 양로(52.1%), 사회보장(50.4%), 환경보호(46.3%), 취업(43.5%) 등이 있었다.

많은 개혁들 중 소득분배 개혁에 가장 기대 모아

최근 들어 경제사회가 급성장 하는 한편, 일부 사회문제와 사회갈등 역시 대두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들은 향후 10년 동안 중국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장애 요인으로 ‘빈부 격차 심화(75.4%), 권력의 방임(59.4%), 이익집단의 팽창(52.8%), 생태환경 악화(52.6%), 취약계층 이익 침해(50.3%), 경제발전 둔화(31.3%), 국제정세 불안(28.2%), 노동인구 감소(27.0%) 등이었다.

개혁은 사회 전반의 핵심 키워드가 되고 있다. 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다. 조사에서는 72.7%의 응답자들이 향후 10년 안에 새로운 개혁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 중 38.0%가 ‘매우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10년 간 대중들이 기대하는 개혁은 어떤 것인가. 조사에 따르면 ‘소득분배 개혁(66.6%)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는 ‘반 부패 시스템 개혁(57.8%)’이고 3위는 ‘경제체제개혁(53.5%)’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행정관리 기제 개혁(47.9%),’ ‘정치체제개혁(44.6%)’, ‘사법체제개혁(40.9%)’, ‘공공재정개혁(40.6%)’, ‘농촌개혁(39.7%)’ 등이 뒤를 이었다.

Print(Editor:轩颂、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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