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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츠, 아셈 정상회의서 日측 궤변에 반박 가해

13:54, November 07, 2012

자료사진: 양제츠 외교부장

[<인민일보> 11월 07일 03면] 6일 오후에 열린 아셈 정상회의 제4차 회의에서 일본은 아셈 회의의 협력적 주제와 대다수 회원국들의 소망을 저버리고 의도적으로 댜오위다오(釣魚島) 관련 사실을 왜곡하며, 이치에 맞지도 않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본 회의에 참석한 양제츠(楊潔篪) 외교부 부장이 반박에 나섰다.

양 부장은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에게 댜오위다오 문제의 역사적 배경과 사실 그리고 중국의 엄정한 입장을 밝혔다. 양 부장은 “댜오위다오 및 부속도서는 예로부터 중국의 신성한 영토로 중국은 이 도서들에 대해 장기적이고 유효한 관할권을 행사했었다. 1895년 일본은 갑오전쟁 말기에 이 도서들을 강탈하고 중국정부로 하여금 강제로 불평등조약을 맺게 해 이들 도서를 포함한 관련 영토를 빼앗았다. 그러나 2차 대전 종료 후 ‘카이로선언’과 ‘포츠담선언’ 등의 국제적 문건에 근거해 댜오위다오 및 부속도서는 일본이 침략한 다른 중국 영토와 함께 중국으로 반환되었다. 일본정부의 이른바 ‘섬 매입’과 같은 일방적인 행위는 중국의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했고,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를 공공연하게 부인하며, 전(戰)후 국제질서와 ‘유엔헌장’의 취지 및 원칙에 도전했다. 중국정부의 영유권 수호 입장에는 한치의 변함도 없다. 중국은 일본 측에 중국의 영유권을 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실질적인 반성의 태도로 현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길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피력했다.

양 부장은 또한, “아셈 회의는 아셈 각국의 상호협력,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일본은 아셈 회의의 이러한 협력적 취지를 무시한 채 회의 석상에서 의도적으로 댜오위다오 문제를 들먹였다”며, “이는 사람들로부터 절대 인정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결코 일본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페이쥐안(暨佩娟)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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