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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재난지역 통신•도로 거의 복구…이재민 5만명 대피

13:48, April 23, 2013

[<인민일보 해외판>] 쓰촨(四川)성 정부 신문판공실은 22일 오후에 제5차 기자회견을 열고 22일 오후 12시까지 루산(蘆山) 지진으로 인해 야안(雅安)의 16개 향(鄕)•진(鎭)의 통신이 중단되었는데 현재 14개가 복구되어, 융푸(永富)향, 밍리(明禮)향 두 곳만 중단된 상태이며, 5개 통신국도 모두 복구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리고 성 내 훼손된 고속도로가 3920킬로미터였으나 현재 3513킬로미터가 복구되어 복구 작업이 90% 정도 마무리 되었다고 전했다.

교통부문 소식통에 따르면, 22일 18시 30분까지 심각하게 지진 피해를 입은 바오싱(寶興)현 내 국가 및 성 간선도로 그리고 현 및 향 도로가 모두 복구되었다.

이 밖에 22일 16시까지 지진 재난지역에서 중단된 35킬로볼트 이상의 34개 변전소들 중에 현재 21개가 재가동되기 시작했고, 지진으로 18만 6600가구가 정전 사태를 빚었지만 이 가운데 15만 4600가구는 다시 전기가 공급되어 80% 넘게 복구되었다.

이재민들에게 안전한 임시 거주지를 마련하기 위해 22일 오전 9시까지 105곳의 거주지를 마련하여 50781명을 수용하고 있다. 22일 새벽까지 천막 30275개, 이불 11만 5천 개, 옷가지 1만 개 등의 각종 물자들을 재난 지역으로 운송했다.

류위궈(劉裕國), 량샤오친(梁曉琴), 저우페이야(周飛亞) 기자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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