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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 안위샹(安玉祥) 참사관 인터뷰

10:50, April 27, 2013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 안위샹(安玉祥) 참사관 인터뷰



[인민망(人民網)]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는 중국 정부에서 한국으로 파견한 교육 외교기관이다. 본 기관은 중한 교육 분야 교류 및 중국의 교육 발전 상황 홍보 그리고 한국에서의 중국어 교육 발전 추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인민망에서는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의 안위샹(安玉祥) 참사관을 인터뷰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중한 교육 분야 교류 및 향후 중한관계 등 여러 문제에 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기자: 안 참사관님, 안녕하세요? 저희 인민망과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중국과 한국의 인민망 독자들에게 인사부터 해주시죠.

안 참사관: 존경하는 인민망 네티즌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저는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처에서 근무하는 교육 참사관 안위샹이라고 합니다.

기자: 먼저 중한 양국의 교육 사업 교류 역사와 성과 그리고 이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안 참사관: 중한 양국의 교육 분야 교류는 1992년 수교 이후 이듬해인 1993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교육처가 막 설립되었기 때문에 양국의 교육 분야 교류는 바닥부터 출발한 것이라고 보아도 무방하죠. 지난 20년의 발전을 통해 양국의 교육 분야 교류 성과는 눈부실 정도입니다. 다른 분야의 교류에서도 그렇겠지만 중한 양국의 교육계에서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이러한 교류를 통해 많은 ‘중국통’과 ‘한국통’이 배출되었다는 점입니다. 양국은 현재 상대방 국가로 유학생을 가장 많이 파견하는 나라입니다. 중국에 있는 한국 유학생들은 지난 10여년 간 줄곧 유학생 수 1위를 차지해 왔습니다. 한국에 있는 중국 유학생들 역시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70%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양국 간 교류를 바탕으로 현재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으며 매년 1만 명이 넘는 인재들이 상대방 국가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죠. 이 점은 확실히 큰 성과라고 할 만합니다. 그렇다면 양국의 교육 부처 사이에는 어떠한 협의가 체결되어 있는지, 양국의 학술 단체 간에는 정기적인 협력 교류 기제가 구축되어 있는지 등을 여쭤봐도 될까요? 그리고 이러한 기제들이 중한 양국의 교육 및 인문 분야 교류에 어떻게 기여를 하고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 참사관: 양국 정부는 지난 1995년부터 교육 분야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여 몇 년 간의 합의를 통해 해당 협의를 수정해 왔으며 2008년도에 양국은 다시 한번 본 협의를 연장 체결한 바 있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양국 정부에서 상대방 국가의 학위 및 학력을 상호 인정하는 협정을 체결했다는 점입니다. 이 협정의 체결은 중국이 한국의 졸업생들에게 또는 한국 정부가 중국 졸업생들의 학위, 학력을 법적으로 보장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외에도 양국의 기타 부처들, 양국 교육부의 직속기관에서 모두 이러한 협정이 맺어져 있어 중국의 국가 유학기금위원회와 한국의 국립국제교육원 그리고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이 모두 중국의 유관 기관과 협의를 체결한 상태입니다. 양국 대학들이 체결한 협의는 더욱 많습니다. 한국의 200여 개 대학과 중국의 300여 개 대학이 상호 교류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자매 결연 학교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양국은 이러한 교육 협정의 체결을 통해 매년 정기적으로 중한 양국 대학 총장 포럼, 직업 교육 포럼 등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고 학술 교류도 매우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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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t(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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