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7월 들어, 중국 장화이(江淮), 장난(江南) 등지에 폭염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6일까지, 중앙기상대는 12일 연속 주황색 폭염주의보를 발령하였다.
고온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6일 14시, 산시(陝西) 남부, 쓰촨(四川) 동남부, 충칭(重慶) 남부, 황화이(黃淮) 중서부, 장화이, 장한(江漢) 동부, 장난 등 지역 104만㎡에서 35℃ 이상의 무더위가 나타나고 5일의 57만㎡보다 거의 2배, 8월 3일의 13만㎡의 8배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37℃가 넘는 지역(37만㎡)도 확연히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7일에는 폭염 날씨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역에서는 폭염날씨가 금년 들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강남 일대 외에, 장한, 장화이, 황화이 남부 일대도 37℃ 이상의 폭염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40℃ 이상의 폭염 지역도 대폭 늘어 저장(浙江) 중북부, 안후이(安徽) 남부, 푸젠(福建) 중부, 장시(江西) 중부, 후난(湖南) 동부와북부, 후베이(湖北) 동남부, 충칭 서남부 지역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서북지역에서 남하한 찬공기와 주변의 온(溫)기류 영향으로, 7일부터 이틀 간 쓰촨분지 중서부, 서북지역 동부, 화북, 동북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예정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 또는 우박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쓰촨분지, 간쑤(甘肅) 동부, 산시(陝西) 중남부, 화북 중부, 동북지역 중남부 일부지역에서는 폭우가 예상되며 쓰촨분지 서북부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200~300mm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