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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전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영상 인터뷰

18:54, July 11, 2012



[인민망(人民網)]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희 피플닷컴 코리아는 영광스럽게도 왕진전(王錦珍)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님을 특별히 모시게 되었는데요. 왕진전 부회장님과 여수엑스포에 대한 얘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왕 부회장: 예, 안녕하세요?

기자: 빡빡한 일정에도 피플닷컴 코리아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중-한 양국 네티즌들에게 간단히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왕 부회장: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피플닷컴 코리아에서 여러분들과 여수엑스포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피플닷컴 코리아는 중국 최초로 한국에 자회사를 둔 중국의 언론법인으로, 중-한 양국 국민들 간의 우의를 강화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을 확신합니다.

기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왕 부회장님은 중국 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뿐만 아니라 2010년 상하이엑스포 조직위원회의 위원직도 겸임하셨는데요, 상하이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상하이엑스포가 폐막한 지 2년이 넘은 지금까지 어떠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왕 부회장: 상하이엑스포의 파급 효과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비롯해 많은 효과를 가져오는데요. 그 범위가 너무 넓어 한 번에 나열하기는 힘들지만, 제 개인적으로 몇 가지 정리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엑스포 개최지의 지속적인 사용인데요. 엑스포의 개최국들은 항상 엑스포 개최 이후 개최장소의 후속적인 이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에 있어 상하이엑스포는 대처를 매우 잘했는데요. 저희는 상하이엑스포 개최장소를 설계할 당시부터 후속적인 이용문제를 충분히 고려했습니다. 지금도 상하이엑스포는 이 부분에 있어 계속 노력 중인데요. 저희는 앞으로 5.28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상하이엑스포 개최지를 주요관광지는 물론, 예술과 문화, 박람, 전시 등을 하나로 합친 복합문화센터로 만들 계획입니다. 향후 몇 년 후에 상하이엑스포 개최지는 핵심지역이 될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기업도 유치할 예정인데요. 지금까지 이미 20여 개의 중국 기업과 일부 해외기업들이 엑스포단지에 입주했습니다. 이는 엄청난 파급효과라고 할 수 있죠.

두 번째로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새로운 에너지 자원 기술의 이용에 관한 것인데, 상하이엑스포에서는 이러한 관련 신기술들을 전시하고 또 적극 활용했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약 280여 개에 가까운 관련 기술들이 이미 사용 중이며, 이는 상하이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중국의 기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있어 엄청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상하이엑스포를 통해 상하이 시민들의 시민의식이 고취된 것인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중국 국민들이 많이 와서 구경하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한국 여수엑스포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60% 이상의 해외 판매는 중국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요. 이는 엑스포에 대한 중국 관광객들의 각별한 애정이 드러나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는 상하이엑스포 덕분이기도 한데요. 상하이엑스포 이전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해외에서 엑스포를 구경할 기회가 많지 않아 엑스포에 대해 잘 몰랐는데, 상하이엑스포 개최로 엑스포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이죠. 저는 이후에도 더욱 많은 중국 국민들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를 관람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외에도, 상하이엑스포는 그 개최과정에 있어 훌륭한 방법을 이용했는데,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여수엑스포뿐 아니라 향후에 개최될 엑스포 주최국들도 많이 참고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시운행 제도인데, 상하이엑스포 기간 동안 진행된 시운행 제도는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였고 엑스포의 무탈한 진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었죠. 이번 한국의 여수엑스포도 시운행 제도를 통해 무난하게 진행되고 있는 걸로 생각합니다. 또한, 상하이엑스포가 사용했던 첨단기술들이 이번 여수엑스포에도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영상기술은 이번 여수엑스포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여수엑스포의 중국관도 첨단 투영기술을 사용해 영상을 촬영했는데, 이는 모두 상하이엑스포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죠. 상하이엑스포는 제가 말한 것 외에도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왔지만, 제 생각에는 제가 방금 언급한 내용들이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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