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강원도는 늘어나는 기업 워케이션 수요에 맞춰 강원도관광재단을 통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인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 in 속초’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11월 29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금요일 3박 4일간 진행되며, 번화가에 근접한 숙소와 바다가 보이는 공유 업무 공간이 도보 1분 내로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카페 3층 공간을 업무공간으로 꾸며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온전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 파티와 속초시의 대표 관광지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강원도는 과거 도내 4개 시군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양양군과 강원도관광재단이 협력하여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해 약 1000여 명의 참가자를 모집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10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기업-지자체 간 워케이션 상담회인 ‘강원 워케이션 데이’ 또한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강원도 워케이션에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강원도관광재단 관계자는 “기업과 참가자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속초시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구성한 만큼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강원도 내 다양한 지역에서 각 도시의 매력을 담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 인민망 김지현]

국제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