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9일]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지난 10월 26일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시 난거우(南溝)촌의 한 과수원을 방문해 마을 사람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알이 굵고 빨갛게 익은 사과 한 알을 땄다. 시 주석은 “고향 사람들이 잘살고 있지만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마을 사람들은 댐 축조와 점적관개, 정교한 관리를 통해 용수와 관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이에 시 주석은 “이것이 바로 농업 현대화인데 여러분들은 적합한 산업 발전 방향을 찾았네요”라고 칭찬했다.
시 주석은 사과 선별세척장 밖에서 고향 사람들에게 사과 재배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는 것은 시의적절하고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며 사람들 간에 화합을 도모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가장 좋고 적합한 산업으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사과에 얽힌 또 다른 에피소드가 하나 더 있다.
지난 8월 랴오닝(遼寧)성 진저우(錦州)시 랴오선(遼瀋)전투기념관을 찾은 시 주석은 ‘인의의 군대(仁義之師)’라는 문구가 새겨진 깃발 앞에 걸음을 멈추었다. 이 깃발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는 정말 감동적이다.
랴오선전투 당시 진저우 일대 시골 마을의 사과가 익었을 무렵 행군하던 해방군 병사들은 배가 고프고 목이 말라 무척 힘들었지만 사과를 한 알도 따지 않았다. 해방군의 엄격한 규율과 행동에 촌민들의 마음이 훈훈해졌다.
“안 먹는 것은 매우 고상한 것이지만 먹는 것은 아주 비열한 것이다. 왜냐하면 이는 인민의 사과이기 때문이다.” 시 주석은 마오 주석이 했던 이 말을 언급하며 “이런 사과를 우리는 지금도 먹을 수 없다”고 했다.
옌안과 진저우에서 있었던 사과에 얽힌 에피소드는 시 주석의 마음속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어인 ‘인민’과 하나로 잇닿아 있다.
“중국공산당은 인민의 당이며 인민을 위해 봉사하는 당이다. 공산당이 국가를 다스리는 것은 바로 인민들을 위해 일을 하고 인민들의 일을 잘 처리하기 위해서이다.” 시 주석은 고향 사람들에게 “이번에 옌안에 와서 사과가 주렁주렁 열려 사과풍년이 든 광경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난 것을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고는 “산시 북부의 변화에서 중국의 변화상을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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