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내외 전 노선 시간표 운행 첫 중국-유럽 화물열차 獨 뒤스부르크 도착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8일] 중국 국내외에서 전 노선 시간표에 따라 운행된 첫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 도착했다. 태양광 인버터와 전동 압축기, 청소기 등을 싣고 중국 시안(西安)에서 출발한 이 열차의 전체 운행거리는 9908km이다. 열차의 도착은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중국 구간, 광궤 구간, 유럽 구간 운행 시간표가 처음으로 전 노선을 관통했고, 운송 시간이 더욱 안정적인 전망치를 가지게 되었으며,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고품질 발전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과거의 일반 열차와 비교해 ‘전 노선 시간표’ 화물열차는 각 운송 구간에 고정된 열차편, 노선, 운행 스케줄, 운행 시간이 있으며 출입국 관리소에서 환적, 인수인계 등 운영 단계를 합리적으로 통제하여 열차의 국내외 운송 시간이 더욱 안정되도록 보장한다. 보다 안정적인 유라시아 국제 물류 공급망을 구축하고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국내외 운송 시간과 효율이 더욱 빠르고 안정되도록 추진하기 위해 중국국가철도그룹 등 7개 국가 철도 업체가 협업해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전 노선 시간표’ 편성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올해 중국국가철도그룹은 주변국가의 철도업체와 여러 차례 협의한 끝에 10월 26일부터 시안에서 뒤스부르크까지 각국이 정한 국내외 전 노선 시간표에 따라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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