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1월 2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조선 측이 위성 발사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안 통과 후에도 계속해서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기자) 유엔 안보리에서 조선 위성 발사와 관련해 2087호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나 조선 측은 계속해서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대변인) 중국은 각 당사국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기반으로 냉정하고 자제하는 태도로 사태 악화를 불러올 수 있는 행위를 삼가하길 희망하며 또한 이는 각국 이익에도 부합된다.
이번 조선 위성 발사 사건을 통해 다시금 한반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과 긴박성을 보여주었으며 중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모순점을 풀어나가고 각 당사국의 입장을 균형적으로 해결해 평화적인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및 동북아 지역의 영구적 안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6자회담은 이 같은 목표 실현을 위한 효과적인 기제로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6자회담을 추진하고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길 원한다.
（Editor：轩颂、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