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보(證券時報)>] HSBC은행이 22일 홍콩에서 2013년도 위안화 업무 전망 회의를 개최하였다. HSBC은행 홍콩지역의 펑완메이(馮婉眉) 책임자는 2015년 말에는 예금의 30%가 위안화가 될 것이며, 올해는 홍콩 위안화 채권 발행 규모가 2800억 위안(약 48조 원)에서 3600억 위안(약 62조 원) 정도로 예상돼 그 가운데 위안화 채권와 예금 증서를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권 시장 규모는 2013년 말에 4600억 위안(약 79조 원)에서 5400억 위안(약 93조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개 수치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1월까지 홍콩의 위안화 예금은 5710억 위안(약 98조 원)으로 과거 5년 간 16배나 증가하였다. 위안화 글로벌 무역 결산액 규모 역시 2조 3680억 위안(약 406조 원)에 달했으며 특히 위안화 해외 무역 지정 지역에서 540% 증가하였다. 위안화 예금 규모는 2012년 10월에 7010억 위안(약 120조 원)에 달했으며 위안화 채권 발행 규모도 2012년에 2750억 위안(약 47조 원)에 달했다.
HSBC 글로벌 자원시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천샤오중(陳紹宗) 부 책임자는 위안화는 5년 내 완전히 자유롭게 거래될 것으로 보이며 무역, 투자 화폐가 달러, 유로를 이어 3대 국제 기축 통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리밍주(李明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