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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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걸린 이발사 고객카드 모두 환불…네티즌 감동

15:04, November 16, 2012

[<인민일보> 11월 15일 14면] “동네 입구에 한 이발소가 있었는데 십 몇 년 쯤 됐습니다. 사장님이 성격도 좋고 솜씨도 좋았어요. 며칠 전에 이발을 하러 갔는데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오늘 사장님의 전화를 받았는데 저에게 이발소 고객카드에 남아 있는 잔액을 환불해 가라는 거예요. 이발소에 가보고 난 이후에야 마흔 살의 사장님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1단계 치료가 끝난 후에 사람들에게 카드를 환불해 주기 위해 들렀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눈물이 날 뻔했어요. 사장님이 평생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겐 힘과 에너지가 필요해요.”

난징(南京) ‘신용의 사나이’ 마위젠(馬玉劍)의 이야기가 처음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네티즌이 웨이보(微博)에 이 글을 게재하면서부터였다.

불치병 진단을 받고 가장 먼저 고객들에게 고객카드를 환불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이 이발사의 정직한 행동은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수 십만의 네티즌들이 웨이보에 그의 이야기를 퍼 나르며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Print(Editor:轩颂、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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