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 후 퇴원한 어린이 |
[<인민일보> 04월 18일 09면] 국가보건가족계획위원회는 4월 17일 H7N9 조류 인플루엔자 전염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4월 16일 20시에서 17일 17시까지 전국에 보고된 신규 감염자 수는 5명으로 이 가운데 상하이 1명, 저장(浙江) 4명으로 보고되었다.
현재까지 보고된 감염자 수는 총 82명으로 이들 중 5명이 치료 후 퇴원 조치되었고, 17명은 사망했으며 나머지 60명은 지정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감염자 발생은 베이징(1명), 상하이(31명, 11명 사망), 장쑤(江蘇, 20명, 3명 사망), 저장(25명, 2명 사망), 안후이(安徽, 3명, 1명 사망), 허난(河南, 2명) 6개 성(시) 30개 지역에서 일어났다. 현재 감염자들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사람 간 전염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보건응급센터의 펑쯔젠(馮子健) 주임은 17일 현재 H7N9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인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며, 몇 가정에서 집단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긴 했지만 이것이 사람 간 전염성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베이징보건국은 17일, 17일 15시까지 베이징시에 보고된 H7N9 AI 감염자는 1명으로 현재 이미 회복 후 퇴원한 상태이며 2명의 접촉자에 대한 의학적 감시 조치도 해제된 상태라고 통보했다.
바이젠펑(白劍峰), 왕유자(王有佳), 장난(江南), 예치(葉琦)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