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전 세계 5000만에 달하는 화교기업을 대표하는 세계화상대회의 ‘제7차 고문위원회 회의’가 부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와 함께 열린 세계화상경제포럼에서는 한국의 지자체와 경제 관련 기관 소개가 진행됐다. 인민망은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기자: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님, 안녕하세요? 인민일보 인민망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장님께서는 한국 최초의 여성 부지사님이라 들었습니다. 인터뷰에 앞서서 자기소개 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인선 청장: 저는 원래 출발을 미생물 연구하는 교수였습니다. 원래 정무부지사에서 보통 1년 내지 2년을 하고 마치는데 다시 경제부지사로 바꿔서 4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초의 여성 부지사, 최장수의 부지사라고 다들 이야기합니다.
기자: 잘 알겠습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어떠한 업무를 하는 기관이고 또 주요 업무는 무엇인지 소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인선 청장: 8개의 지구가 만들어지면서 저희는 이 8개의 구역을 테마별로 관리를 하고, 해외 기업이 왔을 때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주고 또 국내 좋은 기업을 데리고 오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현재 중화권과 어떤 교류와 협력을 하고 계시는지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인선 청장: 중국기업이 최근에는 여기(한국)와서 생산을 해서 다시 중국에 재수출하는 그런 회사들이 많이 들어오게 되어서 저희가 돕고 있습니다. 영천이나 경주, 포항 쪽에 보면 자동차 부속 기업들이 많다 보니 여기서 부품을 만들어서 현대에 납품하고 완품을 중국에 수출하는 그러한 기회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기자: 중화권 기업들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투자할 때, 받을 수 있는 정책적인 혜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인선 청장: 현금지원이 가장 좋으니까 지방자치단체와 나라에서 현금지원이 가능하면 현금지원 쪽도 저희가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법인세, 취득세 감면제도가 있고요.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최근에 전액 해외 투자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합작 투자로 만약에 기술이 중국에 있으면 우리가 생산을 한다든지 우리가 기술이 있으면 중국이 생산기지를 가지는 등의 합작투자가 굉장히 잘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효과를 본 것은 싱가포르에 저희 지역의 12개 IT 기업을 데리고 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는데요. 그중에서 3개 기업이 투자유치가 일어났습니다. 중국도 우리가 기업을 모집하여 기업들과 같이 가서 중국 기업들과 조인 미팅을 시켜서 조인 투자가 일어나게 하자. 그러면 서로 어느 정도 자기 지역에 대해서 보장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아주 좋은 합작 투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행사가 대구와 경상북도 발전에 어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이인선 청장: 저희가 이번 기회에 참여하면서, 참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대한민국에 중화상은 아직 많은 발전은 못 했지만 여기 와서 보니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굉장히 많은 투자가 가능한 그런 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설명하는 자리가 되어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네 이렇게 유능하신 총장님이 계시니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발전을 기원합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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