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中3중전회 주목 : 개혁 가속화와 협력 기회 확대

[인민망(人民網)]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가 9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국제사회는 3중전회가 앞으로 10년 이상의 중국 발전의 길을 확립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국제사회는 중국의 차세대 개혁과정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는 희망찬 기대에 부풀어 있다.

국제사회 새로운 기회 기대

Eric de La Maisonneuve 프랑스 전략학회 회장 겸 중국문제전문가는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8기 3중전회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18기 3중전회는 중국이 공동번영을 누리고 더 평등하며 친환경적인 경제사회 발전의 길로 도약하도록 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며, 국제사회는 중국의 새 지도자들이 계속 표출해온 개혁에 대한 굳은 결의에 비추어 중국의 차세대 개혁과정에서 새로운 협력기회를 모색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중국은 지속적인 경제구조조정과 경제발전방식의 전환 추진을 통해 투자와 수출에 의존해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정도가 감소하고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가드르 총재는 글로벌 2대 경제국인 중국이 글로벌 경제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국제무역투자연구소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8기 3중전회에서는 도시화 추진 등 민생과 관련된 방안을 내 놓을 가능성이 커 중국과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 후안카를로스 국왕대학교 판토하 중국연구센터 사무국장은 세계 2대 경제국이자 국제 정치무대의 가장 중요한 참여국이기도 중국이 내리는 모든 결정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지대하다고 언급하며 세계는 중국의 개혁이 성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18기 3중전회에서 논의하게 될 어젠다에 대해 매우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중국이 더 심도 깊고 폭 넓은 방향으로의 개혁을 추진해 더욱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나이지리아 아부자대학의 정치학과 교수는 18기 3중전회는 중국이 현대사에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에 즈음하여 개최되는 것이므로 새로운 정부수뇌부의 회동은 향후 5년에서 10년 중국의 발전계획 로드맵을 확정 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근 들어 아프리카와 중국의 관계는 제반 분야에서 양호한 발전 추세를 견지하고 있어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아프리카와 중국의 관계가 부단히 강화하고 심도 깊게 발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의 미래에 대해 기대감으로 충만해 있으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Web editor: 孙伟东, 趙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