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재생에너지 개발과 이용 규모 부동의 1위 지켜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일] 중국 재생에너지 개발과 이용 규모가 세계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3월 30일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규모는 9억 3천만kW(킬로와트)에 달해 전체 설비의 42.4%를 차지했고, 2012년 대비 14.6%포인트 증가했다. 재생에너지 이용 수준이 지속해서 높아지면서 지난해 중국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2조 2천억kWh(킬로와트시)를 기록, 사회 전체 전력 사용량의 29.5%를 차지했으며, 2012년에 비해서는 9.5%포인트 증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수력 발전 설비는 3억 7천만kW, 풍력 발전 설비는 2억 8천만kW, 태양광 발전 설비는 2억 5천만kW, 바이오매스 발전 설비는 2952만kW로 집계됐으며, 각각 16년, 11년, 6년, 3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 중국은 비교적 완비된 재생에너지 기술 산업 체계를 형성했다. 수력 발전 분야는 세계 최대의 백만kW 수력 터빈 독자 설계 제작 능력을 갖추었다. 저풍속 풍력 발전 기술은 세계 선두권에 올랐고, 국내 풍력 발전 설비 90% 이상이 중국산 송풍기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차후 더욱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를 제정해 새로운 시대 재생에너지 규모 확대, 비율 제고, 품질 향상, 시장화 발전을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대체 캠페인 시행에 박차를 가하며, 신재생에너지 수납 처리와 비축 능력 향상에 힘써 신재생에너지를 위주로 하는 신형 전략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1년 3월 31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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