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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신장 ‘제노사이드’ 언급한 美국무원 보고서…中 “국제법 위반한 새빨간 거짓말”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8:24, April 01, 2021
신장 ‘제노사이드’ 언급한 美국무원 보고서…中 “국제법 위반한 새빨간 거짓말”
[사진 출처: 외교부 공식 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일] 3월 30일 미국 국무원 보고서에서 중국 정부가 신장(新疆)에서 ‘제노사이드’(인종청소)를 자행했다고 보고한 사건에 대해,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31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이 자작극은 끝을 내야 하며, 미국 정치인들은 ‘트루먼 쇼’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이른바 중국의 ‘제노사이드’는 국제법에 어긋나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미국은 반(反)중 세력의 거짓과 가짜 정보를 토대로 중국 신장에 ‘제노사이드’가 일어나고 있다고 함부로 단언했지만, 이는 황당무계함의 끝인 세기의 거짓말이자, 중국인에 대한 엄청난 모욕과 피해이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 규칙을 짓밟은 것이라고 말했다.

화 대변인은 또 이른바 ‘제노사이드’는 중국 민족 정책에 대한 모독이자 신장 발전 성과에 대한 모독이라며, 중국의 소수민족 정책이 미국보다 훨씬 좋고, 공평하며, 중국의 소수민족은 미국의 소수 인종들보다 더욱 행복하고, 평등하고, 존엄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화 대변인은 “지난 40여 년간, 신장 위구르족 인구는 555만 명에서 1280만 명으로 증가했고, 평균 예상 수명도 60년 전 30세에서 72세로 늘어났다. 이런 ‘제노사이드’를 본 적 있는가? 민중의 빈곤 퇴치를 위한 취업꿈을 위해 신장 각급 정부에서 본인의 의지를 충분히 존중해 외지 취업을 돕고, 높아진 소득으로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이러한 ‘제노사이드’를 본 적 있는가? 신장 면화 대다수는 기계화 채집을 실현해 수확철이 되면 허난(河南), 쓰촨(四川) 등지 농민들도 신장에 와 면화 채집을 하는데, 이는 미국인들이 주를 벗어나 취업하고, 유럽 일부 국가 사람들이 가을철이 되면 포도원에서 수확하는 일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화춘잉 대변인이 제시한 PPT [사진 출처: CCTV뉴스]

화 대변인은 또 미국이 현재 중국 신장에 극악무도하고 악랄한 비난과 누명 씌우기를 하는 것은 사실 미국 스스로가 범한 죄이자, 저질렀던 악행으로 모두가 자신의 죄값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서부개척’ 당시 인디언들에 대한 종족 학살과 멸절뿐 아니라 흑인들을 노예로 만들어 매매한 죄도 저질렀다.

▲‘9·11’ 이후 미국이 반테러 명목으로 무슬림 국가를 상대로 벌인 짓, 정체불명 ‘대량살상무기(WMD) 샘플’과 설정촬영 영상을 증거로 다른 주권국가를 상대로 군사적 침략을 자행해 무고한 시민 수십만 명의 사상자가 속출하고, 몇 천만 명의 무슬림들이 가족과 집을 잃었다.

화춘잉 대변인이 제시한 PPT [사진 출처: CCTV뉴스]

▲미국은 관타나모 수용소 및 아부그라이브 교도소에서 학대 행위를 자행했다.

▲며칠 전, 워싱턴포스트지에서 미국 정부가 장기간 인디언 원주민에게 한 거짓말과 악행을 지적했는데, 천연두 바이러스가 묻은 모포를 면역력이 약한 원주민들에게 고의적으로 주어 인구 극감을 초래한 일, 몇 천 명의 젊은 여성 원주민을 대상으로 자세한 내막도 모르는 이들에게 불임 수술을 자행한 일 등이 있다.

▲또 최근에 연이어 폭로된 미국과 멕시코 국경 지대에 구금된 불법 이민자 중 아동들에 대한 비인도적 대우 관련 끔찍한 참상은 놀랍기 그지없다.

화춘잉 대변인이 제시한 PPT [사진 출처: CCTV뉴스]

올해 인권이사회 미국 국가별 인권 보고서 심의에서 110여 개 국가가 미국 인권문제를 비판하고 나서며, 미국은 자국의 소수계층 차별과 같은 시스템적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미국은 중국의 인권문제를 지적할 자격이 전혀 없으며, 그들의 자작극은 끝을 내야 하며, 미국 정치인들은 ‘트루먼 쇼’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CC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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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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