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4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푸젠(福建)성 난핑(南平)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 외무장관과 각각 회담하고 미얀마 사태를 논의했다. 2일 열린 테오도로 록신 필리핀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왕이 부장은 현재 미얀마 사태에 대한 중국 측의 입장을 밝혔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첫째, 미얀마 각 당파가 헌법과 법률 틀에서 대화를 통해 이견의 정치적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어렵게 얻은 미얀마 국정에 맞는 민주주의 전환 프로세스를 계속 추진하는 것을 지지한다. 둘째, 중국은 아세안이 내정 불간섭 원칙과 의견 일치 전통을 지켜 성숙한 지역 기구로서 아세안의 방식으로 미얀마의 내부 화해 프로세스를 독려하고 건설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지지한다. 셋째, 중국은 아세안 정상 특별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해 아세안 틀 내에서 사태 완화와 문제 해결의 효과적인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첫째, 유혈 충돌과 평민 사상자가 계속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사태 악화와 통제 불능을 방지해야 한다. 둘째, 유엔 안보리의 부당한 개입으로 미얀마 주권 훼손 및 사태가 더 복잡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일부 외부 세력이 미얀마 내에서 선동하거나 부채질하는 등 미얀마에 대한 혼란 조장을 통해 사익을 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각국과 소통을 유지하고 협조하면서 아세안과 함께 대화와 평화협상 추진을 확대해 미얀마 사태가 조속히 안정을 회복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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