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과 장즈쥔(우) |
[신화망(新華網)] 외교부의 장즈쥔(張志軍) 부부장은 26일 베이징에서 한국 외교통상부의 안호영 제1차관과 중한 외교 고위급 전략대화를 가졌다.
장 부부장은 “중한 수교 20년 간 양국 관계가 전면적으로 발전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아울러 “다음 20년을 향해 양측이 더욱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실무적인 협력을 확대하며, 다자 간 협력을 통해 민감한 문제들을 원만하게 처리하여 중한 전략적 협력파트너 관계가 새롭게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호영 차관 역시도 장 부부장의 말에 동의를 표하고 “한국 정부는 대중 관계를 매우 중요시하며, 곧 실시될 대선에서 누구 당선되더라도 지속적으로 한중 관계를 중요시할 것이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중한 외교 고위급 전략대화는 양국 정상이 2008년부터 가동키로 합의하였고, 매년 양국 간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올해 다섯 번째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