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12월 13일 01면]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가 12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열고 순환 경제 발전을 지시하였다.
회의에서는 ‘제12차 5개년 규획 기간 내 순환경제 발전 규획’을 통과시키고 순환 경제 발전에 관한 주요 목표, 핵심 과제 및 보장 조치를 제시하였다.
(1) 순환성 공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순환성 생산 방식을 추진하고 청정 생산 등을 통해 에너지 재활용 및 수자원의 순환 활용, 폐기물 재활용, 토지 집약 활용 등을 실현한다.
(2) 순환형 농업 시스템을 구축한다. 자원 절약, 청정 생산, 산업 사슬의 선순환, 폐기물 자원 처리 등을 통해 농업, 임업, 목축업, 어업 등 다양한 업종이 공생할 수 있는 순환형 농업 생산 방식을 구축, 농촌 생태 환경을 개선한다.
(3) 순환형 서비스업 체계를 구축한다. 재생 자원과 쓰레기 분류 및 회수 시스템을 개선하여 친환경 건축물과 녹색 교통 질서를 추진한다. 또한 친환경 저탄소의 순환적 소비 이념 유도하여 소비 모델의 전환을 꾀한다.
(4) 순환경제의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회의에서는 이를 위해 재정세, 금융, 산업, 투자, 가격 및 소비 정책을 개선하고 법규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통계와 평가 제도를 수립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국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순환형 경제 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ditor：轩颂、周玉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