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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위안화 신규대출 5229억元…내년初 준비율 하락

10:03, December 13, 2012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 중앙은행이 11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위안화 대출은 5229억 위안(약 90조 원)이 늘었으나 동기 대비 증가세는 400억 위안(약 7조 원)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신탁 대출과 위탁 대출의 투입량으로 인해 11월 사회 대출 규모는 1조 1400억 위안(약 195조 원)에 달해 작년 동기 대비 1837억 위안(약 31조 원) 증가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1월에서 11월까지, 사회 부채 규모는 14조 1500억 위안(약 242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 6000억 위안(약 445조 원) 증가하였다. 1-11월 위안화 대출은 7조 7500억 위안(약 1329조 원) 증가하였으며 이는 동기 대비 9191억 위안(약 158조 원) 늘어난 수치다.

건설은행의 자오칭밍(趙慶明) 고급 연구원은 2009년과 2010년의 폭발적인 증가로 현재 신용대출이 확실하게 투입 시기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마도 다음 달 신용 대출 규모는 여전히 5000억 위안(약 86조 원)에서 6000억 위안(약 103조 원)대 사이에 머물 것이며 올 한해 전체 신용 대출 투입 금액은 8조 3000억 위안(약 1423조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정부에서는 높아진 대출량을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내년에 투자 과열 양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8조 5000억 위안(약 1457조 원) 정도의 신용대출 금액으로 시장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연초에는 일반적으로 신용대출 수요가 많은 시기인데다 물가 상승세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내년 초 적절한 수준에서 한 두 차례 준비율이 0.5%포인트 정도 하향조정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후에 물가 상승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준비율은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의 어융젠(鄂永健) 연구원은 연말 M2 증가 목표치의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은 데다 대외적으로 유동성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향후 자본 유입이 늘어나고 외국환평형기금이 일정 부분 반등하며 여기에 12월 예산 잔고의 대량 투입에 따른 영향으로 연내에는 준비율 하락의 필요성이 줄어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2개월 간 대출 증가량이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주로 통화정책이 안정세를 유지하여 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이에 따라 큰 폭으로 계획된 대출량을 초과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하였고, 게다가 일부 은행들의 예대율 부담도 여전히 큰 상태라고 전했다.

류전둥(劉振冬) 기자

Print(Editor:轩颂、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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