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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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철로투자 첫 플러스로…교통망으로 시간 단축

17:14, December 13, 2012

[<인민일보> 12월 13일 10면] 철도부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1월 중국 철로 고정 자산 투자액이 5069억 위안(약 87조 원)에 달해 동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들어 중국 철로 투자세가 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이다.

투자 증가세는 마이너스 48%에서 플러스 3%로 돌아섰으며 한 달 투자액이 400억 위안(약 7조 원)에 못 미쳤던 데서 1000억 위안(약 17조 원)에 가까워졌다. 올해 철로 건설 투자의 전환점은 7월에 발생하였다. 철도부에서 처음 올해의 철로 건설 투자 금액 계획을 상향 조정한 이후에 7월 한달 간 철로 건설 투자가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선 것이다. 이후에 철도부에서는 다시 올해 철로 건설 투자 금액을 5160억 위안(약 88조 원)에서 6300억 위안(약 108조 원)으로 두 차례 상향 조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12월 철로 건설 투자액은 1000억 위안(약 17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여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로 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중국의 고속철 역시 단일 노선에서 노선망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이렇게 고속철도가 교통망을 형성하면서 이동에 걸리는 소요 시간 역시 단축될 예정이다. 타이위안(太原)에서 베이징(北京)까지의 노선을 예를 들면 베이징-정저우(鄭州) 구간 고속철의 개통으로 타이위안에서 베이징까지 주행 시간은 현재 3시간 여에서 2시간 여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고속철 노선망 효과가 가져올 이러한 단축 효과는 잠재 여객 수요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중신(中信) 증권의 류정(劉正) 연구원은 베이징-상하이(上海) 고속철을 예로 들면 고속철이 지나는 주변 지역의 경제 성장에 따라 연간 승객 유동량이 3%에서 5%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허신룽(何欣榮) 기자

Print(Editor:轩颂、周玉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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