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04월 21일 01면>] 베이징시간으로 4월 20일 08시 02분에 쓰촨(四川)성 야안(雅安)시 루산(蘆山)현(북위30.3도, 동경103.0도)에서 규모 7.0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후, 당 중앙 및 국무원은 이를 중대 사안으로 여기고 따라서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 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소식을 접한 후 즉각 중요한 지시를 하달, 신속하게 재난 상황을 파악하고 생명 구조를 첫 번째 임무로 삼아 이재민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과학적인 구조를 통해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2차 재난 발생을 철저히 막으며 이재민 거주지 문제와 재난 지역 안정에 힘쓸 것을 요구했다.
리커창(李克强)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또한 관련 지침을 내리고, 당 중앙과 시진핑 주석을 대신해 20일 오후 지진 재난지역에 도착해 현장에서 재난구조 작업을 이끌었다.
시진핑 주석의 중요 지침을 바탕으로 왕양(汪洋)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는 긴급 회의를 소집해 관련 업무를 지시하고, 국무원 지진 재난구조 1급 경보를 가동키로 결정하였다. 국무원 관련 부처와 군대, 무장경찰부대 관련 측이 신속하게 재난 지역 구조작업에 투입되도록 하며, 쓰촨성 당위원회와 성 정부는 이미 업무팀을 재난지역으로 파견해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