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정치국 상무위, 지진 희생자 및 희생 전우에 묵념

12:06, April 24, 2013

[<인민일보> 04월 24일 01면] 4월 23일 오후,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회의를 개최하고 쓰촨(四川) 루산(蘆山) 지진구조작업에 대한 지시를 강화하였다.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는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담화를 발표했다.

회의를 시작하면서 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 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회의에 참석한 중공중앙정치국 리커창(李克强), 장더장(張德江), 위정성(兪正聲), 류윈산(劉雲山), 왕치산(王岐山), 장가오리(張高麗) 등 상무위원 전원을 기립 시킨 후 쓰촨 루산 지진 희생자와 구조 작업 중에 생명을 잃은 전우들에 대한 묵념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서는 다음 과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구조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한다. 생명은 가장 귀중한 것이므로 모든 피해 가구를 빠짐없이 살펴 사각지대를 남겨놓지 않도록 한다. 부상으로 인한 사망 혹은 불구가 되는 비율을 최소화한다.

둘째, 이재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시킨다. 위생과 방역작업에 전력을 다해 재난 이후의 전염병 발생 상황을 막는다. 이재민들의 정신적 안정을 위해서도 신경을 쓰며 안전을 전제로 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셋째, 인프라 시설 복구 및 지진 폐허더미 정리 작업에 힘쓴다. 폐허더미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공중 위생, 인프라 시설 복구 등을 위한 여건을 마련한다.

넷째, 생산 재가동 및 복구 작업에 힘쓴다. 공업 및 농업 생산 피해 상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생산 재가동을 위한 정책적 조치를 연구 마련한다.

다섯째, 여론 참여를 이끈다. 뉴스 보도 업무에 협조하여 신속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재난 상황 및 복구 상황을 전달한다. 구조 및 지원, 의료 구조, 위생 방역 등 분야의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고 시시각각 기상예보 및 지질재난경보를 발령해 민중들이 안정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여섯째, 지진 재난구조작업을 강도 높게 이끈다. 중앙 정부의 재난 대책 관련 시행 현황을 철저히 확인하여 재난 지원금 및 구조 물자에 대한 관리 감독을 시행한다.

(Web editor: 轩颂, 趙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