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5월 03일 금요일 

피플닷컴을 시작페이지로즐겨찾기중국어영어일본어러시아어

“특정국가,자국이익 위해 南海서 문제 만들지 않아야”

18:00, May 03, 2013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과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외교부에서 회담을 가졌다.

[인민망(人民網)] 2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장과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이 인도네시아 외교부에서 회담을 가진 후에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왕 부장은 이 자리에서 남중국해(南海)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왕 부장은 중국은 난사(南沙)군도 및 부근 해역의 영유권에 관한 역사적,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국가 주권 및 영토 수호를 위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며 굳건하다고 덧붙였다. 책임감 있는 대국의 자세로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에 있어 ‘3대 불변’의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로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 안정을 수호한다는 기본 방침에 변함이 없으며, 둘째로 <남중국해 각국 행동 선언(DOC)> 이행을 바라는 입장에도 변함이 없으며, 마지막으로 직접 당사국들과 함께 우호적인 협상과 담판으로 분쟁을 해결하겠다는 정책적 노선에도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중국의 성의를 나타내는 것이며 중국의 남중국해 정책이 안정성과 연계성을 지니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이어, 중국은 ‘남중국해 행동 수칙(COC)’ 협상에 줄곧 개방적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사실상 각 당사국에서 합의를 기초로 최종적으로 ‘수칙’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일은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동의를 이룬 사항이며 <남중국해 각국 행동 선언>에도 명시되어 있다고 강조하였다. <선언> 이행 단계에서 ‘수칙’으로 설정하기까지는 점진적인 절차가 필요하다. 이번에 중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이 합의한 사항은 양국에서 함께 노력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불필요한 간섭을 배제한 채 <선언>을 이행해 가는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수칙’ 설정을 위해 길을 모색해 보자는 것이었다. 이와 관련하여 왕 부장은 중국은 아세안 국가들과 남중국해 해역을 평화의 바다, 우정의 바다, 그리고 협력의 바다로 일구어 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역시 특정 세력이나 정부가 스스로의 사욕을 위해 이 지역에 마찰을 일으키는 행위를 경계하며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왕 부장은 중국 정부는 계속해서 <선언> 이행을 위한 고위급 회담 개최를 희망하며 <선언> 이행 공공 업무팀 운영의 틀 속에서 ‘수칙’ 설정의 길을 모색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중국 역시 조속한 시일 내에 ‘수칙’과 관련한 전문가 팀을 조직하여 업무팀과 함께 토론을 통해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왕이 부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은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이 지역의 평화 안정 및 번영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류후이(劉慧), 좡쉐야(庄雪雅) 기자

Print(Editor:轩颂、赵宇)

한국의 시장님들을 만나다!

피플닷컴 코리아(주) 창립식

중국 쓰양(泗陽)


제휴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