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물류 정보 공유 서비스 인터페이스 항저우(杭州)에서 개통, 중일한 3국，선박동향 정보 공유

[<인민일보> 12월 08일 02면]6일 오전, 전세계에서 최초로 국제물류정보 공유협력 시스템인 동북아 물류 정보 서비스 넷, 즉 NEAL-NET서비스의 개통식이 항저우(杭州)에서 거행되었다. 이로써 중일한 3국은 정식으로 닝보(寧波)-저우산(舟山)항, 도쿄-요코하마항, 부산항 등 3개 시범 항구의 컨테이너 현황 정보 및 컨테이너 선박 동태 등의 정보 공유를 실시하게 된다.

중위엔(中遠)물류는 이번 시범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한 곳이다. 이전에 선박들의 동향 파악을 위하여 중위엔(中遠)물류에서는 닝보(寧波)-저우산(舟山)항, 도쿄-요코하마항, 부산항 등과 각각 전자 데이터 교환 인터페이스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NEAL-NET서비스 인터페이스의 개통 후 중위엔(中遠)물류는 기존의 인터페이스 시스템에 단 한번의 개조만을 통하여 상기 3개 항구와의 인터페이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되어 직접적으로 선박, 컨테이너 등 항구 상황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타 선박 대행 업체, 화물 대행 업체 및 그에 관한 고객 업무 시스템들 역시 직접 항구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구춘(顧春), 웡디카이(翁迪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