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新華網)] 중국 휴대폰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선전(深圳) 지역이 지난 2년여의 단속 결과 가짜 휴대폰 제조 및 판매, 특허 침해 등 불법 행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짝퉁 휴대폰을 팔던 전자 상가에서 지금은 정품 전자제품과 휴대폰 부품을 판매하고 있고 짝퉁 휴대폰도 거의 사라졌다.
24일 선전에서 개최된 전국 품질 관리 시스템 휴대폰 단속 및 체계화 발전회의에서 2010년 10월 국무원에서 지적재산권 침해 및 가짜 상품 제조, 판매 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지시하면서 휴대폰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하였고 그 중에서도 선전시를 핵심 단속 지역으로 지정하였다. 그 후 2년여 동안, 선전시 시장 관리 감독국에서는 단속을 강화하여 큰 성과를 냈으며 화창(華强) 북쪽 상권에서만 8200곳의 짝퉁 휴대폰 판매 업체들을 시장에서 퇴출시켰다.
2년여 간의 단속을 통해 선전 휴대폰은 질적 향상이 이루어져 휴대폰과 부품 제품의 검사 합격률이 90% 이상에 달했으며 대부분의 불합격 제품은 휴대폰 부품에 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산업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현재 시장 전체에 휴대폰 및 관련 업체 10000여 곳이 포진하고 있으며 그 중 완전품 생산 업체는 3000여 곳으로 산업 규모는 4000억 위안(약 69조 원)이다. 선전 휴대폰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면서 현재 전 세계 휴대폰의 70%가 중국 제품이며 중국 휴대폰의 70%가 선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국가품질총국은 이미 선전시 난산(南山)구에서 휴대폰 브랜드 혁신 시범구역 설립을 승인한 상태이다.
주리이(朱立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