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 ‘경제의 소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이징시 정부는 러시아워의 승차 가격 차별화 방안을 제정 및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현재 ‘2위안(약 350원) 짜리 표 한 장이면 어느 전철역이든 갈 수 있는’ 생활도 과거지사가 될 듯하다.
베이징시가 발표한 ‘철도교통 운영 안전 작업 강화 방안의 통지’의 내용을 보면, 러시아워 때 전철 승객 유동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가격 차별화 정책을 도입해 교통 체증을 분산시킴으로써 승객의 대규모 이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베이징전철운영유한회사는 지난 14일, 현재 새 방안은 연구 조정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