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창어 3호 탐사차 14일간 첫 월야휴면에 들어가

  16:37, December 27, 2013

[<인민일보> 12월 27일 09면] 국방과학기술공업국은 ‘옥토끼’호가 달에 착륙한 후 처음으로 월야(月夜)를 맞아 혹독한 추위를 보내기 위한 휴면(休眠)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26일 5시 23분 베이징우주비행통제센터의 정밀한 제어 하에 ‘옥토끼’호 탐사차량은 월야모드 세팅을 마무리하고 순조롭게 월야휴면 모드에 들어갔다. 창어3호 착륙기는 25일 11시경 이미 휴면모드에 들어갔다.

‘옥토끼’가 휴면모드에 들어가는 이유는 탐측기가 월야 기간 동안에는 태양광에너지 패널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없고, 달 표면 최저온도가 영하 180℃에 이르며, 매번 월야 시간은 지구시간으로 14일 동안이므로 ‘옥토끼’ 자체 에너지 제어시스템에 의존해 그 동안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중국은 방사성 동위원소 열원에 CCPL 기술 방안을 이용한 탐측기 보온을 처음으로 실현했다.

12월 14일 창어 3호 탐측기가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한 후 현재까지 12일 간 달에서의 주간 작업기간 동안 창어 3호 착륙기와 ‘옥토끼’호 달 탐사차량은 상호 촬영과 달표면 주행, 지구 사진 촬영, 우주 관측과 달표면 테스트 등 임무를 원만히 완수했고, 두 기기가 휴대한 8대의 유효 탑재 장비들은 모두 작업에 들어가 대량의 과학 탐측 데이터를 획득했다. 이번 월야휴면 기간에 지상 과학연구인력들은 달표면 과학탐측 데이터의 연구분석 작업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우웨후이(吳月輝), 위젠빈(余建斌)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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