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내 신비로 둘러싸인 서부구역 2015년부터 개방
16:52, January 27, 2014
[인민망(人民網)] 고궁박물원의 산지샹(單霽翔) 원장은 2014년부터 관람객들의 편리한 표 구매, 관람지역 확대를 비롯해 문화재 보수 및 보호에 힘쓰기로 했다며 이 가운데 명청(明淸) 두 왕조의 황태후가 생활하던 고궁 서부구역을 2015년부터 개방해 그간 신비에 싸여있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비에 싸였던 서부지역 개방, 명청시대 황태후의 생활모습 복원
이전 고궁 관람은 대다수가 일직선 노선에 불과했기 때문에 자금성 건축의 아름다움과 소장품의 다양성을 진정 체험할 수 없었다. 산지샹 원장은 2015년부터 서부구역을 처음으로 개방해 개방지역을 현재 자금성 면적의 52%에서 65%로 정도로 확대할 방침이며, 이전에 관람객들에게 개방하지 않았던 지역이기 때문에 더욱 신비스럽게 보이며 특히 명청 두 왕조의 황태후가 생활하던 구역이므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채로운 생활 관련 문화재 전시를 통해 당시 궁궐의 소소한 일상생활을 소개하고 왕들의 생활모습을 그대로 복원했다고 소개했다.
매표 창구 증설로 표 구매 시간이 1시간에서 5분으로 축소
이전에 우먼(午門) 앞 동서쪽 매표소에 16개 창구가 구비되어 있었을 때는 항상 사람들로 붐비었고, 특히 여름철과 ‘황금기’가 되면 1시간 정도 줄을 서야 표를 살 수 있었다. 따라서 줄을 서 표를 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2013년부터 고궁박물원 측은 14개 창구를 확장했고, 산지샹 원장의 소개에 따르면, 고궁 측은 관람객들의 표 구매 시간을 15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약속했으며 대다수의 경우에 3-5분 만에 입장표를 구매할 수 있다.
천위안(陳苑)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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