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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明淸)황실 도교건축물 ‘대고현전’ 고궁으로 복귀

10:44, May 21, 2013

[<경화시보(京華時報)>] ‘5•18 국제박물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8일 고궁(故宮)박물관에서 각종 행사활동을 벌였다. 고궁박물관 산지샹(單霽翔) 박물관장은 전국 주요 보호 문화재인 대고현전(大高玄殿)이 이미 고궁으로 이전해 2015년부터 무료 개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고현전은 중국 명청(明淸)시대 황실 도교 건축물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징산첸(景山前) 거리의 북쪽, 징산시(景山西) 거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1924년 청나라 마지막 황제인 부의(溥儀)가 자금성을 떠난 후 대고현전은 청황실 사후(事後)처리 위원회에서 관리를 맡았고, 1925년에 재조직된 고궁박물원에서 관리를 맡았다가, 1937년 ‘마르코 폴로 다리 사건(盧溝橋事變)’ 발발 후 일본에 점령된다. 일본이 물러난 후에는 국민당 정부 군대가 접수했다. 이후 고궁박물관에서 대고현전의 관리권을 받았고, 1996년에 전국 주요 보호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설립 이후 대고현전은 정부 군대에서 접수했는데, 건축물 파손 및 소방 안전 설비 미비 등의 문제로 항상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고궁박물관장은 대고현전의 모든 시설이 최근 이전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장란(張然) 기자

Print(Editor:轩颂、赵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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