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7월 24일 16면] 중앙기상대는 24일 낮 남부지방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장난(江南)과 장화이(江淮), 장한(江漢) 지역에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베이징 중남부, 허베이(河北) 중남부, 산둥(山東) 북부지방에도 최고기온이 35℃ 이상으로 치솟는 폭염이 내리쬐는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장수(江蘇) 동남부, 안후이(安徽) 동남부, 저장(浙江) 대부분 지역, 푸젠(福建) 북부, 장시(江西) 중부, 후난(湖南) 대부분 지역, 후베이(湖北) 동남부와 서북부, 충칭(重慶), 허베이 서남부 등의 일부 지역의 최고 기온은 37~39℃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기상대는 23일 18시를 기해 고온주의보를 발령했다.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23일 밤부터 24일 낮까지 동베이(東北) 지역 동부에 강한 폭우가 집중적으로 내리고, 지린(吉林) 동남부의 일부지역엔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기상대는 23일 18시를 기해 폭우 청색경보를 발령했다.
류이(劉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