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어 3호 발사단계 진입…달 표면 탐사에 곧 나서
11:08, August 30, 2013
[<인민일보> 08월 29일 12면]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에 따르면, 8월 28일 달 탐사사업 핵심 전문지도분과는 제11차 회의 및 창어(嫦娥) 3호 임무진입 동원회를 열고 연구개발 및 건설단계에서 발사 실시단계로 돌입하는 창어 3호 임무를 심사 비준하였다. 창어 3호 탐사선은 금년 말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국방과학기술공업국 국장이자 달 탐사사업 전문지도분과 책임자 겸 총지휘관인 마싱루이(馬興瑞)는 “창어 3호 임무는 중국 우주선 최초로 지구 밖 천체에서 연착륙을 시도할 예정이고 각종 혁신적이고 복잡한 기술을 사용하여 고난도와 높은 리스크라는 악조건 속에서 막중한 책임과 영광스런 사명을 맡고 있다”라고 밝혔다.
2기 달 탐사사업은 중국 달 탐사사업 3단계 두 번째 단계로, 창어 2호, 창어 3호와 창어 4호 임무를 포함한 중요한 단계이다. 창어 2호가 달 탐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 라그랑주 L2 탐측 성공, 투타티스 소행성 비행 탐측 등 일련의 혁신적 임무를 성공하였고 현재 더욱 먼 우주공간을 향해 비행 중이며 지구로부터 이미 5천만km 떨어져 있다. 창어 3호는 달 착륙임무를 맡아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하고 위치 탐색과 달 표면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어 4호는 창어 3호 임무의 백업을 맡고 있다. 2기 달 탐사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은 중국 우주 관련기술의 거대한 도약과 함께 중국의 우주탐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초를 다지며, 중국 우주사업 발전사에 이정표적인 의미까지 지닌다.
우웨후이(吳月輝), 우산(吳珊) 기자
(Web editor: 轩颂, 趙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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