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시진핑 주석, 아시아신뢰회의 주재…관련 상황 소개

  10:41, May 19, 2014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9일] 15일 열린 내외신 브리핑에서 청궈핑(程國平) 외교부 부부장은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 회의(CICA, 아시아신뢰회의)’ 제4차 정상회의를 비롯해 회의 기간 일부 국가정상의 중국 국빈 방문 관련 상황에 대해 소개했다.

아시아신뢰회의와 관련해 청궈핑 부부장은 아시아신뢰회의 제4차 정상회의가 5월 20일과 21일 상하이에서 열리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현재까지 총 46개 국가 및 국제기구의 지도자 및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할 예정으로 이 가운데는 국가 원수 11명, 정부 수뇌 2명을 비롯해 국제기구 대표 10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중국은 2014년에서 2016년까지 아시아신뢰회의 의장국직을 정식으로 맡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시아신뢰회의의 취지는 다자간 신뢰조치를 제정해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 군사정치, 신위협•신도전, 경제, 생태, 인문 등 5개 분야 신뢰조치를 제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청궈핑 부부장은 현재 아시아는 안정세를 유지하며, 평화, 협력, 발전을 도모하는 대세 속에 놓여 있다며, 전통적 안보와 비전통적 안보 위협이 서로 교차하고 아시아 국가에 각종 도전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서로 협력해 신구(新舊) 안보문제를 어떻게 대응하느냐와 지역 안정과 발전에 이로운 안보 환경을 수립하는 것은 아시아 각국이 직면한 시급한 임무라며, 중국은 아시아신뢰 프로세스를 매우 중요시 하고 아시아신뢰회의의 여러 조치들이 수립되고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며, 중국에서 여러 차례 아시아신뢰회의 관련 회의를 주관하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중국은 이번 아시아신뢰회의 정상회의 주최와 의장국 담임을 계기로 단결공조, 위기극복, 협력윈윈의 정신으로 공동안보, 종합안보, 협력안보, 지속가능한 안보를 추구해 아시아신뢰회의의 발전과 회원국 대화 및 협력에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청 부부장은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는 ‘대화•신뢰•협력 강화, 평화•안정•협력을 함께 건설하는 신아시아’로 참여 지도자들과 ‘아시아 안보정세’, ‘아시아신뢰회의의 대화, 신뢰 및 협력 조치 추진’ 등의 의제를 놓고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이번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아시아 안보정세와 관련한 중국 측 견해를 전달하고 아시아의 안보와 대화 및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의견을 제기하며 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를 호소함과 동시에 아시아신뢰회의 의장국 담임 기간에 아시아의 안보와 아시아신뢰회의의 발전을 위한 조치들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상하이선언’을 발표하여 회원국들의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의 공통 의견을 전달하고 관련 핫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일치된 의견을 발표해 아시아신뢰회의의 발전을 위한 규획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회의 기간에 진행되는 중국 국빈 방문과 관련해 청궈핑 부부장은 시진핑 주석의 초정으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시 주석은 또한 이들과 회담을 진행해 양자 관계 및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고, 중-러 정상회담은 양국 원수가 올해 두 번째 가지는 회담이자 시 주석이 중국 국가주석을 맡은 이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방중으로 양국 관계 발전에 최고위층 간 소통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중-러 양국 원수 간에 의미가 담긴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는 양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에서 거둔 중요한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고, 중국과 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은 양국 원수의 올해 들어 3번째 회담으로 양국 간 전면적 협력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따라서 이번 국빈 방문으로 중국과 각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5월 16일 03면

 

(Web editor: 樊海旭, 軒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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