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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英방문 기업가 200명 동행, 300억$ 협의체결

  17:14, June 17, 2014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7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16일에서 19일까지 영국을 공식 방문하고 중-영 총리 연례 회담에도 참석하게 된다. 류샤오밍(劉曉明) 영국 주재 중국대사는 지난 13일 리커창 총리 내외는 방문 기간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만날 예정이며, 양국 총리 회담 시간은 5시간 정도로 예상되고 공식적인 회담과 회동 외에도 리커창 총리 내외는 캐머런 영국 총리 부부와 비공식 행사에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샤오밍 대사는 “이 일정들은 양측 고위층 간 업무 및 사적 관계를 다져 정치적 상호신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류샤오밍 대사는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종합적으로 볼 때 이번 방문은 3가지 주요 특징을 가진다며, 첫째는 높은 규격, 둘째는 풍성한 성과, 세 번째는 포괄적 의제라고 언급했다.

류샤오밍 대사는 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40여 개 정부 간 협의 및 비즈니스 협의를 체결할 예정으로 에너지, 투자, 문화교육, 첨단기술, 금융 등의 다양한 분야에 걸친 총 금액이 약 300여 억 달러, 역대 최고치를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리커창 총리는 공식적인 활동 외에도 캐머런 영국 총리 및 영국 내각대신들과 양국의 재계, 금융계 행사에도 공동 참석해 양국 간 실무협력을 추진하고자 하는 정치적 바람과 양국 협력의 밝은 내일을 대외적으로 충분히 전달할 예정이며 이번 리커창 총리의 영국 방문에는 중국의 외교부, 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 등의 부서 책임자를 비롯 200여 명의 중국 기업가들도 동행해 영국 측과의 접촉을 통해 협력확대의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샤오밍 대사는 양국 총리는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 수호, 공동발전 추진, 글로벌 도전 대응과 관련해 공감대를 다지며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총리는 국제 경제금융기구 책임자와 중-영 글로벌경제원탁회의에 공동 참석해 대외적으로 글로벌 경제금융시스템 개혁과 글로벌 협력 추진을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여 국제사회의 향후 세계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증대시킬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방문 기간에 양측은 중-유럽연합 자유무역지대 세미나를 열어 자유무역협정 체결 및 자유무역지대 협력과 관련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 대사는 리커창 총리는 영국의 싱크탱크 2개 기관의 300여 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설을 계획 중이며 연설에서 중국의 성장과 세계에 끼친 긍정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현장 청중들과 서로 소통하며 대화를 진행할 예정으로 리커창 총리가 영국에서 발하는 ‘중국 목소리’는 영국, 유럽 나아가 세계의 중국 성장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크게 높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리커창 총리의 이번 방문은 중국 총리가 3년 만에 처음 영국을 방문하는 것이자 새정부 출범 이후의 첫 방문으로, 중국과 영국의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양국의 정치적 상호신뢰를 증진하고 양측 간 성장, 개혁 및 혁신 분야 협력을 가속화하여 양국 관계가 더욱 놓은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류 대사는 “우리는 이번 방문으로 양국의 전면적 파트너관계 두 번째 10년의 안정적 발전에 탄탄한 상호신뢰 기반을 다지고 양국의 실무협력에 대한 의지와 공감대가 강화되어 양국 경제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효과적인 동력을 제공하고, 중국과 영국 관계가 중국과 유럽 관계 및 국제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번역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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