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6  中文·韓國

인민일보 논평)시진핑 방한,중한 협력에 원동력 더해

By 중성(鐘聲)

  18:15, June 30, 2014

요약: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은 양국의 우호를 한층 심화시키고 각 분야의 상호 협력을 전면 추진하게 될 것이며, 양국 관계의 장기적인 안정과 발전에 새로운 원동력을 부여하여 지역의 평화, 발전, 번영에 공헌할 것이다.

[인민망 한국어판 6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7월 3일과 4일에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시진핑 주석의 취임 후 첫 방한으로 한국 각 계 인사의 기대 및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한중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로 볼 수 있다”, “곧 열릴 한중 정상 회담은 양국의 자유무역협정에도 매우 적극적인 추진력을 부여할 것”, “이번 회담을 기회 삼아 한중 우호 관계는 더욱 강화될 것”……한국 언론매체의 보도와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며 사회적으로도 ‘중국 열풍’이 불고 있다.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 나라로서 지역적으로도 중요한 국가이다. 1992년 8월 중한 수교 이후 양국 관계는 급속히 발전하여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했다. 현재 중한 관계는 역사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시기에 돌입했다. 작년 이래로 시진핑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양자 회담 및 다자 회담을 4회 가졌고 두 차례 통화한 바 있다. 양국은 상호 간 주요 경제무역 파트너로서 작년 무역액은 2742억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서 최대 규모의 수출 시장, 수입품 공급 국가, 해외 투자 대상국이다. 한국은 중국의 무역 파트너 중 규모가 세 번째로 크고, 외자 유치 국가 중 규모가 다섯 번째로 크다. 양국의 상호 간 해외 관광객 규모도 가장 커서 작년 822만 인원이 오갔다. 중국서 유학하는 한국인은 6만 2천 명, 한국서 유학하는 중국인은 6만 5천 명으로 양국 모두 서로의 유학생 수가 가장 많다.

양국 정부는 상호 지원하고 양국 국민은 손을 맞잡고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실종된 후 박근혜 대통령은 여러 차례 중국 측에 위로의 말을 전달했으며 양국이 함께 실종기 수색 작업에 참여했다. 한국의 세월호 침몰 사고 후 시진핑 주석이 가장 먼저 박근혜 대통령에게 위로의 전화를 걸었고 한국 측에 구조 설비도 제공했다.

역사적으로도 중한 양국은 비슷한 과정을 겪었기에 입장이 같다. 중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건립하고 시안(西安) 광복군 주둔 유적지에 기념비를 세웠다. 한국은 6.25전쟁에 참전한 중국 군인의 유골을 반환했다. 양국은 공동으로 정의로운 역사와 인류의 양심을 수호하고, 2차 대전의 결과 및 종전 후 국제 질서를 수호하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있다.

현재 중한 관계는 발전의 핵심 단계에 처해 있다. 양국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심화하는 데에도 인식을 함께 하며, 전방위적이고 다단계에 걸친 교류•협력의 강화 및 지역 평화 유지를 기대하고 있고, 협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중국 측은 중한 관계를 매우 중요시 여기고 한국 측과의 고위층 교류를 통해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사업상 협력을 심화하는 동시에 인문 교류를 긴밀하게 하고, 국제 및 지역 사무에서의 협조도 강화해 중한 관계 발전을 꾸준히 추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중한 관계 발전의 기본 경험과 중요 성과를 전체적으로 총괄하면, 전략적 각도에서부터 양방향 관계의 전반적 계획을 잘 수행하고, 향후 일정 시기에 양국 관계가 발전할 방향, 주요 임무, 기본적인 사고의 방향을 명확히 하며, 정치적 상호 신뢰의 증진, 분야별 교류 협력의 심화,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의 협력 강화 등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 관계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공감대를 형성해 양국이 공동 발전, 평화 수호, 아시아 부흥에서의 파트너 관계를 추진하는 것 등이다. 즉,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한 내용은 풍성한 의미는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중한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양국의 우호를 한층 심화하고 각 분야의 상호 협력을 전면 추진하며 양국 관계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데 새로운 원동력을 부여해 지역의 평화, 발전, 번영에 공헌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번역: 김선민 감수: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06월 28일 03면

(Web editor: 轩颂, 樊海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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